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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지민, 남주혁이 열연한 영화 '조제'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얼어붙은 극장가에 온기를 전하고 있다. 두 사람이 전하는 특별한 사랑이야기에 관객이 응답한 것.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주말(12월 18일~20일) 박스오피스 1~3위에는 영화 '조제', '도굴', '이웃사촌' 순으로 올랐다. 영화 '조제'는 주말 동안 3만 890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들이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영화 '조제'는 하반신 장애를 가진 여자 조제(한지민)와 평범한 남자 영석(남주혁)의 특별하면서도 보편적인 사랑이야기를 담은 작품. '조제'의 누적관객수는 13만 9,435명. -
배우 이제훈, 조우진, 임원희, 신혜선 등이 열연한 영화 '도굴'은 주말 동안 1만 6,491명의 관객을 극장가로 불러들이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현재 누적관객수는 148만 1,360명.
영화 '이웃사촌'이 그 뒤를 이어간다. '이웃사촌'은 주말 동안 1만 4,956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현재 누적관객수는 40만 8,075명. 배우 오달수, 정우 등이 열연한 작품으로 강제로 자택격리 당하게 된 정치인 의식(오달수)과 그를 24시간 감시하는 도청 팀장(정우)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주말 박스오피스 4~10위에는 영화 '런', '러브 액츄얼리', '언플랜드', '리플레이', '800', '호프', '인터스텔라' 순으로 올랐다.
- 조명현 기자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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