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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ONE이 인공지능(AI) 광고 플랫폼 'Target ONE'(이하 타겟원)을 선보였다.
타겟원은 CJ ONE이 보유한 2700만 고객의 온·오프라인 제휴 브랜드의 이용 데이터를 학습시킨 머신러닝을 통해 광고 목적에 맞게 광고 대상을 타기팅한다. 해당 타깃이 카카오톡, 삼성페이, 티맵 등 국내외 약 200만 개 앱에 접근 시 광고가 자동 노출돼 고효율 광고를 집행하는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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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겟원 플랫폼을 통해 광고 매출 실적을 실시간 확인하고 구매자 수, 구매율, 구매당 광고비용 등 다양한 결과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어 광고 효과 측정도 편리하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올해 하반기 DGB대구은행과 진행한 금융 캠페인에서 타겟원을 활용했다. 금융 상품에 관심이 있는 잠재고객을 명확히 타기팅하고 머신러닝 기반의 앱 광고를 진행한 결과 이전 광고 대비 클릭당 비용 기준으로 42% 광고비를 절감했다. 상품에 가입하는 고객도 확대하는 고효율 성과를 달성했다.
타겟원 마케팅을 담당하는 김태훈 CJ올리브네트웍스 팀장은 “디지털 마케팅 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어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빅데이터 분석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타겟원 광고 플랫폼을 활용하면 CJ ONE이 보유한 방대한 온·오프라인 데이터를 통해 더욱 정교하게 타깃 고객을 추출해 고효율 광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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