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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KB금융그룹,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홍익대학교와 각각 업무협약을 맺고 각 기관이 보유한 자원과 경험을 결합해 서울의 유망 핀테크 스타트업의 성장 지원과 핀테크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을 시작한다.
서울시는 그동안 여의도 서울핀테크랩을 핀테크 산업의 혁신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100개의 스타트업과 함께 금융감독원, 특허청, 한국핀테크산업협회, 하나은행 등 다양한 협력기관을 서울핀테크랩에 입주시켜 핀테크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산·학·관 협력 체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협력기업·기관의 전문성과 네트워킹을 활용해 ‘기업발굴–육성–투자유치-해외진출’ 등 기업성장 지원은 물론, 산학협력을 통한 R&D 지원과 전문 인재 채용을 위한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등 핀테크 산업 발전을 위한 다각도의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올해 신용보증기금, 하나은행, 한국핀테크산업협회, 성균관대학교 등과 더불어 이번 3개 기관과의 추가 협약을 통해 서울의 혁신 핀테크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지속적인 산·학·관 협력 체계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관계기관, 대학과 협력해핀테크 스타트업을 위한 전문적인 지원 체계를 두텁게 구축하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핀테크 유니콘 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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