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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2'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17일 첫 방송되는 TV CHOSUN '미스트롯2' 측이 대망의 첫 방송을 앞두고 맛보기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지난 시즌 참가자이자, 이번 시즌 마스터로 승격한 '미스터트롯' TOP6 임영웅-영탁-이찬원-정동원-장민호-김희재가 등장, 참가자 때와는 또 다른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저마다의 심사기준을 전하는 모습으로 본 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TOP6 가세로 천군만마를 얻은 막강 마스터 군단 뿐 아니라, 참가자의 실력과 매력까지 모든 것이 올 업그레이드 된, '미스트롯2'의 '1회 맛보기 포인트'를 정리해봤다.
◆ 여풍당당 '젊은 트롯' -
글로벌 트롯 여제 발굴을 위해 더 크고 더 넓게 지원자를 모집하겠다는 '미스트롯2' 취지에 걸맞게, 역대급으로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들이 몰려들었다. 특히 트롯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유소년 참가자의 증가세가 유독 눈에 띈 가운데, '미스터트롯' 내 최연소 참가자였던 홍잠언과 같은 나이인 9세 참가자부터 동요가 더 잘 어울릴 것 같은 깜찍한 트롯 신동들이 줄줄이 등장, 흐뭇한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마스터 군단이 점찍은 강력한 우승 후보 명단에 1, 20대 젊은 참가자들이 대거 포진된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키고 있다. 이들의 파이팅 넘치는 활약이 폭발적이고 파워풀한 '젊은 트롯'을 탄생시키며, 에너지틱한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참가자들뿐 아니라, 45세 나이 제한에 턱걸이로 걸친 최연장자 참가자들 역시 각자의 개성을 살린 다양한 퍼포먼스를 통해 '보는 트롯'의 재미를 전하며, '미스트롯' 시리즈의 전매특허 세대 통합 매직을 이뤄낼 예정이다.
◆ 제2의 찬또위키부터 정동원 도플갱어…닮은꼴 속출한 '제2의 TOP6' -
'미스트롯2' 전작인 '미스터트롯'은 최고 시청률 35.7%에 달하는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남기며 방송계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이에 '미스터트롯' 수상자였던 TOP6를 꿈꾸는 '제2의 TOP6'들이 모여들어 그야말로 인산인해를 이뤘던 것. '제2의 찬또위키'를 꿈꾸는 대학생에서부터 '정동원 도플갱어'로 마스터들을 경악케 한 중학생까지, TOP6 닮은꼴 참가자가 속출해 현장을 들썩이게 했다.
또한 제작진 예심에서부터 이어진 TOP6 노래 부르기 열풍이 마스터 예심에서 역시 거세게 불어 닥쳐 모두의 귀를 쫑긋하게 했다. 이중 임영웅은 자신의 노래로 출전한 참가자들의 노래를 관심 있게 지켜보던 중 "감회가 남다르다"는 특별한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임영웅 뿐 아니라 나머지 멤버들 역시 1년 전 떨리는 마음으로 섰던 무대를 1년 후 마스터가 되어 지켜본다는 데에 벅찬 소회를 전했던 터. 마스터가 된 TOP6의 진짜 속마음과 더불어 이들이 어떤 평가를 내렸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참가자 눈물콧물 쏙 빼놓은 '마이웨이 송곳 심사' -
'미스트롯2'는 1만 7천 명의 경쟁률을 뚫고 모인 역대급 참가자들의 실력에 맞춰, 더욱 까다롭고 날카로운 심사 제도를 갖춘 막강 마스터 진용을 꾸려 높아진 올하트 문턱을 예감케 했다. 무엇보다 호랑이 보컬 트레이너로 유명한 박선주를 전격 영입, "글로벌 스타 발굴을 위해 기본기를 제대로 보겠다"는 야심을 불태운 것.
박선주는 예심 내내 참가자들을 벌벌 떨게 만드는 날카로운 심사로 좌중을 압도했고, 이에 '박선주 손끝에서 하트 얻기가 하늘의 별 따기'라는 통곡이 터져 나오기도 했다. 박선주 앞에서 줄줄이 올하트가 좌절되는 상황에서, 높디높은 박선주 마음의 벽을 뚫고 올하트를 얻어낼 최강 실력자는 누구일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
제작진은 "'미스트롯1'과 '미스터트롯' 등 시청자 여러분의 큰 사랑을 받았던 전작들을 통해 얻은 '원조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쏟아부었다"고 전하며 "참가자도 마스터도 '올 업그레이드'를 이룬, 더욱 강력하고 화려해진 '미스트롯2'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TV CHOSUN 원조 트롯 오디션 '미스트롯2'는 12월 17일(오늘)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 이우정 기자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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