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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트홈' 이진욱 "악을 악으로 벌하는 인물…나인지 몰랐으면"

기사입력 2020.12.16.14:41
  • '스위트홈'에서 편상욱 역을 맡은 배우 이진욱 / 사진 : BH 제공
    ▲ '스위트홈'에서 편상욱 역을 맡은 배우 이진욱 / 사진 : BH 제공
    배우 이진욱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에서 완전히 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그 역시 "아무도 이진욱인지 몰랐으면 한다"는 바람을 갖고 있다.

    16일 온라인으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의 제작발표회가 MC 박경림의 진행으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송강, 이진욱, 이시영, 이도현, 김남희, 고민시, 박규영, 고윤정을 비롯해 이응복 감독이 참석했다.

    '스위트홈'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은둔형 외톨이 고등학생 현수(송강)가 가족을 잃고 이사 간 아파트에서 겪는 기괴하고도 충격적인 이야기를 그린다.

    이진욱은 편상욱 역을 맡았다. 험악한 인상과 말투로 그린홈 주민들을 불편하게 만드는 미스터리한 과거의 상욱으로 분해 가공할 괴력으로 괴물을 상대하며 이제껏 보여준 적 없는 얼굴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진욱은 "전직 살인청부업자로, 악을 악으로 벌하는 인물"이라고 자신의 캐릭터를 설명했다.
  •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이진욱 / 사진 : 해당영상캡처
    ▲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이진욱 / 사진 : 해당영상캡처
    이어 "캐릭터 편상욱을 보면 저를 상상할 수 없다. 그래서 외적으로나 내적으로나 많은 것을 준비하고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고 했다.

    가장 힘들었던 장면으로는 "모두 합심해서 괴물을 물리치는 장면"을 꼽았다. 이진욱은 "힘들다기보다 에너지를 가장 많이 쏟은 장면이었다. 촬영 시간도 길었다. 제 캐릭터 액션을 위해 준비한 것은 투박한 액션을 보여주고 싶어서, 그런 느낌을 많이 살리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배우 송강, 이진욱, 이시영, 이도현, 김남희, 고민시, 박규영, 고윤정, 김갑수, 김상호가 열연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은 오는 12월 18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 '스위트홈' 생존자 영상 / 사진 : 넷플릭스 제공
    ▲ '스위트홈' 생존자 영상 / 사진 : 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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