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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리상담 나서는 함소원-진화 부부 / 사진: TV CHOSUN '아내의 맛' 제공
'아내의 맛' 함소원-진화 부부가 심리상담에 나선다.
오늘(15일) 밤 10시 방송되는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진화 부부가 서로간의 갈등을 극복하기 위해 심리상담을 받으면서, 악플에 대한 첫 마음을 고백하고, 가장으로서 갖는 책임감을 처음으로 토로하는 등 서로 각자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졌다.
함소원-진화 부부는 너무나 다른 성격 탓에 자주 부딪혔고, 대화마저 힘든 모습을 보여왔다. 특히 소통 시도에도 휴대폰만 바라보던 함소원의 행동에 화가 난 진화가 자리를 피하면서 대화단절로 이어졌고, 결국 함소원은 정신과 전문의 양재진을 찾아가 상담을 받게 됐다.
이날 함소원은 늘 주변의 사람들과 어울리지 않고 혼자만의 시간을 갖게 된 이유와 어린 시절 갖게 된 트라우마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뿐만 아니라 평소 악플에도 흔들리지 않고, 유연하게 대처하는 강철 멘탈의 소유자로 인정받고 있던 함소원은 상담을 받으며 진짜 속내를 내비쳐 분위기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함소원이 수많은 악플에도 의연했던, 진짜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이후 함소원의 감정 코칭을 위해 함소원은 진화와 함께 심리극 상담소를 찾았다. 하지만 심리극에 나선 함소원은 진화의 입장이 되어 평소 자신의 행동을 들여다본 후 충격을 받고 말았다. 반면, 반대로 자신의 내면과 마주했을 땐 "나보고 어떻게 하라고!"라며 버럭해 의외의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진화는 심리극을 통해 아직은 어린 나이지만 남편으로서, 아빠로서의 힘들었던 속마음을 처음으로 드러내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짠하게 했다. 과연 진화가 그동안 꺼내지 못했던 책임감은 무엇인지, 함진 부부는 이대로 함진 대첩을 종식하고, 꽃길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아내의 맛' 제작진은 "함진부부는 부부라면 한 번쯤 고민해봤을 대화부족과 감정표현에 대한 문제를 솔직하고, 과감하게 드러내며 또 한 번 시청자들의 공감을 일으킬 전망이다"라며 "깊은 심연을 파헤친 부부 상담을 통해 함진 부부는 불통 부부에서 소통 부부로 거듭날 수 있을지, 본방송을 통해 확인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127회는 오늘(15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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