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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준이 소속사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에 둥지를 틀었다. 이로써 배우 주원, 수애, 정다빈, 박혜수, 김민재, 이다희, 박건일 등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15일 소속사 스튜디오 산타클로스 측은 "배우 김민준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으로 매 작품 천의 얼굴을 보여주는 배우 김민준과 한 식구가 되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배우 김민준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군이자 파트너로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
김민준은 브라운관 데뷔작인 드라마 ’다모‘에서 장성백 역으로 분해 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후 ’우리, 사랑했을까‘, ’베이비시터‘, ’친구, 우리들의 전설‘, ’타짜‘, ’외과의사 봉달희‘, ’프라하의 연인‘, ’아일랜드‘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폭넓은 스펙트럼을 입증해왔다.
뿐만 아니라 최근 드라마 ’우리, 사랑했을까‘에서 ’무서운데 섹시한 놈‘이라는 타이틀을 가진 구파도 역을 맡아 켜켜이 쌓아온 연기 내공을 가감 없이 발휘했다. 특히 아들을 향한 부성애부터 사랑했던 이를 닮은 인물에게 느끼는 감정까지 섬세한 조율로 완성해 호평 받았다.
또한, 김민준은 영화 ’소리꾼‘, ’희생부활자‘, ’무수단‘, ’톱스타‘, ’푸른소금‘, ’사랑‘, ’강력3반‘ 등 거침없는 액션부터 절절한 멜로까지 국한되지 않는 장르 소화력을 보여줬다. 더불어 곽경택 감독의 영화 ’사랑‘을 통해 제17회 부일영화상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 명실상부한 저력을 증명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 조명현 기자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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