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규가 타이틀곡 'I'm Cold'를 첫 눈에 비유했다.

14일 김성규는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INSIDE ME'(인사이드 미)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I'm Cold'를 비롯, 김성규만의 독보적 색깔을 담은 총 6개 트랙이 수록된다.

타이틀로 선정된 I'm Cold'는 무게감 있는 EP 사운드와 기타 리프가 돋보이는 알앤비 힙합 장르의 곡으로, 소중한 것이 떠난 상실의 상태, 모든 것이 부서지고 차갑게 얼어붙은 공허한 마음을 때로는 덤덤하게, 때로는 거칠게 쏟아내는 김성규의 목소리가 듣는 이의 귀를 사로잡는다.

김성규는 이번 타이틀곡을 뭐에 비유하고 싶냐는 질문에 "어제 첫 눈이 내렸는데, 오랜만에 눈을 봐서 반가웠다. 내일 앨범 발매가 되는데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오랜만에 내는 노래인 만큼, 이번 신곡이 반갑고 기쁜 존재였으면 좋겠다"라고 '첫눈'에 비유했다. 

이에 MC를 맡은 하루는 '백신'에 이번 신곡을 비유하며 "많은 분들이 힘들어하고 계시는 상황인데, 인스피릿(인피니트 팬클럽) 분들께 백신 같은 노래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김성규 세 번째 미니앨범 'INSIDE ME'는 오늘(1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