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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를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뷰티 업계에도 비건 클린 열풍이 강하게 불고 있다. 동물 실험에 반대하는 것은 물론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으며, 업사이클링 소재나 친환경 소재로 제품 패키징을 사용하는 등 비건 화장품 브랜드가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기초 화장품 중심이었던 비건 뷰티가 색조 화장품까지 그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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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쉬, 비건 메이크업 제품 '고체 립스틱·리퀴드 아이라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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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쉬가 비건 메이크업 제품으로 립스틱 5종과 리필 전용 립스틱 케이스 1종, 리퀴드 아이라이너 5종을 출시했다.
크레용 모양의 고체 형태로 선보이는 립스틱은 원하는 색상만 립스틱 공병에 끼워 사용할 수 있어 버려지는 케이스를 줄일 수 있다. 상큼한 체리 빛 레드 ‘로즈엔젤레스’, 말린 장미빛 ‘베어테딘’, 짙은 브릭 레드 ‘사이돈’, 관능적인 루비 레드 ‘킨샤사’, 누디한 톤다운 핑크 ‘키갈리’로 구성됐다. 또한, 호호바 오일과 피마자 오일을 담아 부드러운 발림성과 촉촉함을 자랑한다. 립스틱 전용 케이스는 재활용된 알루미늄과 황동으로 제작해 재활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선보인 리퀴드 아이라이너는 알로에 베라와 호호바 오일을 베이스로 사용해 예민한 눈가에 부담을 줄이고 섬세한 아이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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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달리아, 다알리아꽃 추출물 담은 홀리데이 한정판 립스틱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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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달리아는 연말 한정으로 ‘립 파라다이스 크리스탈 샤인 홀리데이 에디션 리필러블 립스틱 세트’를 선보였다.
제품 구성은 모이스처 피니시의 틴티드 립밤 ‘판타지’, 새틴 피니시의 강렬한 클래식 레드 립스틱 ‘루비’, 하이 샤인 피니시의 쉬어 코랄 누드 립 플럼퍼 ‘어트랙션’ 총 3가지로, 고급스러운 대리석 패턴에 주얼리 보관함을 연상시키는 케이스가 소장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한정판으로만 만날 수 있는 홀리데이 에디션의 2단 서랍은 마치 선물 상자를 오픈하기 전 설레는 순간을 선사하며 크리스마스나 연말 선물로 더할 나위 없다.
또한, 립 제품은 다알리아꽃 추출물과 에코서트 유기농 인증 오일 & 버터를 함유해 입술에 풍부한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 준다. 여기에 천연 에센셜 오일을 담아 디어달리아만의 은은한 시그니처 향을 느낄 수 있어 향에 민감한 소비자들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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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리시아, 생분해성 글리터 ‘글리터 디 어스 섀도우’ 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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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리시아는 자연적으로 용해되는 생분해성 글리터로 알려진 ‘글리터 디 어스 섀도우’ 라인의 ‘N˚1 굿니스’를 새롭게 출시했다. 카멜레온 펄과 샴페인 브론즈 컬러가 조합되어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멀티 유즈 컬러로, 평소 사용하던 제품과 매치하여 사용하거나 페이스나 보디에 은은한 하이라이터용으로 활용하면 더욱 특별함을 더할 수 있다.
특히 어느 각도에서나 반짝이는 다각도 홀로그램 생분해 글리터와 카멜레온 펄은 빛에 따라 다채로운 조합으로 난사되어 데일리 한 매트 섀도우 위에 얹기만 해도 누구나 손쉽게 영롱하고 신비로운 글리터 룩을 완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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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쿨포스쿨, 100% 비건 인증 브러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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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쿨포스쿨에서 최근 선보인 '아트클래스 아티스트 비건 브러쉬’ 8종은 한국비건인증원에서 100% 비건 인증을 획득한 친환경 인조모와 재활용 가능한 알루미늄 구관, 생분해 가능한 물푸레나무 핸들 등 친환경 소재만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페이스용 4종과 아이 메이크업용 4종까지 총 8종으로 출시된 이번 비건 브러쉬는 고급 인조모를 사용해 세척 및 관리도 용이하며 부드러운 터치감으로 민감한 피부도 자극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사용 부위에 따라 디테일을 살린 라운드 컷팅의 쉐입으로 초보자도 섬세한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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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마티카, 자연 유래 성분 핸드크림·핸드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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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마티카는 화학 원료를 배제하고 최상급 자연 유래 성분만을 사용해 피부에 깊은 보습감을 더해주는 핸드케어 제품 2종을 출시했다.
먼저 유기농 시어버터를 담은 ‘블라써밍 핸드크림 네롤리&자스민’ 핸드크림은 수분감이 가득 느껴지는 부드러운 제형으로, 끈적임 없이 산뜻하게 마무리돼 데일리로 사용하기에 좋다. 또 비터 오렌지꽃에서 얻은 네롤리의 풍성하고 활력 넘치는 향과 자스민의 따뜻하고 부드러운 플로럴 잔향이 은은하게 퍼져 긴장 완화 및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준다.
아몬드와 피스타치오 향이 나는 유럽의 전통 과자 ‘마지팬’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마지팬 핸드밤 비터아몬드&바닐라’는 핸드밤 제품으로, 오랜 시간 촉촉함이 유지돼 건조하고 거칠어지기 쉬운 겨울철 손 관리에 탁월하다. 모로코산 비터아몬드의 진하고 달콤한 향과 마다가스카르산 바닐라빈에서 추출한 바닐라 오일의 포근하고 따뜻한 향이 편안한 기분까지 느끼게 해준다.
- 권연수 기자 likegoo@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