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아가 황정민에게 손수 지어준 별명을 언급했다.

10일 JTBC 새 금토드라마 '허쉬'(극본 김정민, 연출 최규식)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려 최규식 감독을 비롯해 황정민, 임윤아가 참석했다.

'허쉬'는 펜대보다 큐대 잡는 날이 많은 '고인물' 기자 한준혁(황정민)과 밥은 펜보다 강하다는 '생존형' 인턴 이지수(임윤아)의 쌍방 성장기이자, 월급쟁이 기자들의 밥벌이 라이프를 그린 드라마. 임윤아는 당차고 통쾌한 돌직구 매력의 소유자인 매일한국의 신입 인턴 기자 '이지수'로 분했다.

이날 임윤아는 첫 호흡을 맞추는 황정민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황정민 선배님이 출연하신다고 해서 제가 안 할 이유가 없었다"며 "첫 만남부터 정말 예뻐해 주시고 챙겨주시고 배려해주셔서 정말 기분 좋게 촬영을 시작했다. 촬영할 때는 카리스마가 넘치시지만, 촬영 안 할 때는 따뜻하고 편한 오빠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기적인 부분에서도 같이 고민해주시고 상의해주신다. 선배님께서 모두의 시너지를 내고자 하는, 앙상블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이다. 그런 부분에서 많이 배우고 도움도 받았다"고 회상했다. 특히, 임윤아는 스윗한 황정민의 배려에 '황정민 쏘 스윗'이라는 뜻의 '황쏘스'라는 별명을 지어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JTBC 새 금토드라마 '허쉬'는 오는 12월 11일(금) 밤 11시 JTBC에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