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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지민과 남주혁이 그룹 쿨의 곡 '아로하'를 열창했다.
10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배우 한지민, 남주혁이 출연해 DJ 김태균과 스페셜 DJ로 참석한 신봉선과 함께 만났다. 영화 '조제'에서 한지민은 '조제' 역으로 남주혁은 영석 역을 맡아 열연했다.
한지민과 남주혁은 드라마 '눈이 부시게' 이후 영화 '조제'에서 두 번째 호흡을 맞췄다. 한지민은 "남주혁이 '눈이 부시게' 때보다 현장을 즐긴 것 같았다"고 했고, 남주혁은 "축구를 정말 많이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한지민은 "내기에 져서 카드만 지불했다. '조제'팀과 '영석' 팀으로 나눠서 대결했는데, '조제' 팀이 지더라"고 귀여운 투정을 덧붙였다. -
두 번째 호흡인 만큼 서로를 잘 알고 있는 한지민과 남주혁이었다. 한지민은 "남주혁이 영석과 닮았다는 말을 많이 했다. 어떤 지점이 닮았냐면, 남주혁이 오르락내리락 하지 않는다. '좋은게 좋은거지' 하는 무던함이 있다. 영석이도 그런 지점이 있다"며 "가끔 노래방에 갔을 때 업되는 것이 나온다"고 덧붙였다. 남주혁은 한지민에 대해 "정말 업되어 있는 것 같다. 친한 사람들에게 긍정의 기운을 준다"고 밝혔다.
한지민과 남주혁의 호흡은 듀엣곡에서 빛을 발했다. 두 사람은 쿨의 곡 '아로하'를 선택해서 열창했고, 풋풋한 모습으로 사랑스러움을 고스란히 전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배우 한지민, 남주혁이 열연한 영화 '조제'는 오늘(12월 10일)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 조명현 기자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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