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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올해를 빛낸 예능방송인·코미디언 9년 연속 1위…지지율 '52.3%'

기사입력 2020.12.10.13:47
  • 한국갤럽 조사 결과표 / 사진: 한국갤럽 제공
    ▲ 한국갤럽 조사 결과표 / 사진: 한국갤럽 제공
    유재석이 올해를 빛낸 예능방송인·코미디언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특히 9년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는 것은 물론, 50%가 넘는 지지율로 1위에 오른 만큼, 올 한해 유재석이 펼친 역대급 활약을 짐작할 수 있다.

    한국갤럽은 2020년 11월 5일부터 29일까지 전국(제주 제외) 만 13세 이상 1,700명에게 올 한 해 가장 활약한 예능방송인·코미디언을 두 명까지 물은 결과(자유응답)를 10일 공개했다.

  • 유재석 한국갤럽 올해의코미디언 부문 1위 / 사진: tvN, SBS, MBC 제공
    ▲ 유재석 한국갤럽 올해의코미디언 부문 1위 / 사진: tvN, SBS, MBC 제공
    52.3% 지지를 얻은 유재석은 〈런닝맨〉(SBS), 〈해피투게더 시즌4〉(KBS2) 등 지상파 장수 예능 프로그램 간판스타로, 2015년 〈투유 프로젝트-슈가맨〉(JTBC)으로 비지상파에도 진출했다.

    2018년 최강 예능 〈무한도전〉(MBC) 종영 후 새로이 시작한 〈유 퀴즈 온 더 블럭〉(tvN)이 일명 '착한 예능'으로 불리며 자리를 잡았고, 2019년 7월 시작한 〈놀면 뭐하니?〉(MBC)는 '유산슬', '싹쓰리', '환불원정대' 등의 연이은 흥행에 힘입어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한국갤럽 매월 조사) 최상위권에 안착했다.

  • 특히 한국갤럽이 매년 선정하는 '올해의 인물' (2018년부터 예능방송인 추가)코미디언 부문에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1위, 2010년과 2011년 잠시 2위로 물러났다가 2012년부터 다시 9년 연속 1위다. 무엇보다 10대, 20대, 30대, 40대, 50대, 60대 이상까지 전 연령대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50% 이상의 지지율을 기록했다는 것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 유재석의 뒤를 이어 박나래(20.0%), 강호동(18.9%), 이수근(10.0%), 신동엽(8.4%) 등이 차지했으며, 장도연은 데뷔 이래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만큼 4.4% 지지를 얻어 6위를 차지, 처음으로 10위 안에 들었다. 이어 이경규(4.0%), 이영자(3.9%), 서장훈(3.4%), 김구라와 양세형(3.1%) 등이 차지했다. 김구라 역시 10위 안에 진입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이 밖에 1.0% 이상 응답된 인물은 백종원(2.3%), 김성주, 전현무(이상 2.1%), 이효리(2.0%), 붐, 양세찬(이상 1.7%), 박명수(1.5%), 김종민, 김준현(이상 1.4%), 조세호(1.3%), 홍현희(1.2%), 김병만(1.1%), 송은이, 최양락(이상 1.0%)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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