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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PA, 5G기반 디지털트윈 기술로 디지털 정부혁신 이끈다

기사입력 2020.12.09 13:38
5G기반 디지털트윈 공공선도 사업 완료 보고회 개최
  • 자료제공=정보통신산업진흥원
    ▲ 자료제공=정보통신산업진흥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김창용, 이하 NIPA)이 8일부터 이틀간  ‘2020년 5G기반 디지털트윈 공공선도 사업 완료보고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정부기관·지자체가 보유하고 있는 공공시설물 및 기업의 산업시설물을 대상으로 5G, 디지털트윈 등 신기술을 선도적으로 적용하여 5G 초기시장 창출을 지원하고 민간주도의 지능정보 서비스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됐다.

    이번 완료보고회는 2020년 5G기반 디지털트윈 공공선도 사업에 참여한 경남테크노파크 컨소시엄과 광주광역시청 컨소시엄 및 총 34개 기관(기업)의 사업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 5G기반 디지털트윈 주요 시설물 안전관리 체계도 예시/자료제공=정보통신산업진흥원
    ▲ 5G기반 디지털트윈 주요 시설물 안전관리 체계도 예시/자료제공=정보통신산업진흥원

    먼저, 경남테크노파크 컨소시엄은 마산의료원, NC파크, 김해문화의 전당 등 경상남도 소재 27개 시설물을 대상으로 건물 안전모니터링, 재난관제, 시뮬레이션 기반 서비스와 첨단보안, 증강‧가상현실(AR‧VR) 등 5G 특화 서비스를 실증했다.

    마산의료원은 디지털트윈 기반 통합관제, 재난대응(디지털SOP), 3D 건물정보관리 뿐 아니라 안내 및 보안 서비스를 위한 로봇, 다국어 지원·비접촉식 터치를 지원하는 3D 기반 정보안내 키오스크 설치 등 비대면 서비스 활성화 및 대국민 공공서비스 혁신에 중점을 뒀다.

    광주광역시청 컨소시엄은 영호남 달빛동맹과 육군사관학교가 참여하여 민·관·군 27개 시설물을 대상으로 5G·클라우드 플랫폼 기반 디지털트윈 통합 시설안전관리 및 재난대응시스템을 구현했다. 특히, 민간기업인 ㈜고려정밀은 작업자 안전관리 지능형 CCTV를 설치하고 공장 생산설비 모니터링 연계 등 디지털트윈 기반의 안전관리 플랫폼을 시범 적용했다.

    한편, 디지털트윈은 도시·제품·공장·건물 등을 디지털로 복제하여 재해예방, 생산성 향상을 이뤄내는 신산업으로, 선도형 경제로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한국판 뉴딜의 10대 대표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김창용 NIPA원장은 "5G기술, 디지털트윈 등의 ICT융합 신기술로 디지털 비대면 시장 기반을 마련하여 한국판 뉴딜을 주도하겠다"고 말하며, "2021년은 공공시설물 안전 뿐 아니라 민간 제조시설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여 5G기반의 디지털트윈을 활용한 산업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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