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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인왕후' 신혜선 "김정현, 함께 촬영할 때마다 놀라워…온도 차 매력에 빠질 것"

기사입력 2020.12.09.11:57
  • '철인왕후' 신혜선 김정현 호흡 / 사진: tvN 제공
    ▲ '철인왕후' 신혜선 김정현 호흡 / 사진: tvN 제공
    '철인왕후' 신혜선이 김정현 연기에 감탄을 보냈다.

    9일 tvN 새 토일드라마 '철인왕후'(극본 박계옥·최아일, 연출 윤성식)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철인왕후'는 불의의 사고로 대한민국 대표 허세남 영혼이 깃들어 '저 세상 텐션'을 갓게 된 중전 김소용(신혜선)과 두 얼굴의 임금 철종(김정현) 사이에서 벌어지는 영혼가출 스캔들을 그린다.

    신혜선은 김정현과의 호흡을 묻는 질문에 "같이 촬영할 때마다 놀라움을 주는 파트너다. 준비도 정말 많이 해오고, 해석은 따라올 사람이 없다. 같이 리허설을 하면서 '이런 것도 있을 수 있구나' 생각도 하고, 철종이라는 어려운 캐릭터를 중심을 잘 잡고 정말 유연하게 미꾸라지처럼 이랬다저랬다 하는 모습이 대단해 보였다"라고 답했다.

    이어 "아직 방송을 본 것은 아니지만, 저와 있을 때 모습과 다른 사람과 있을 때의 모습이 다르다. 한 인물을 연기하면서 1인 2역처럼 다른 온도 차를 낼 수 있는 것이 놀라웠다"라며 "나눌 수는 없겠지만, 낮과 밤이 다른 철종 매력에 빠질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철인왕후'는 오는 12일(토) 밤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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