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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온넷, 인천공항 ‘AI X-Ray 보안 검색 자동 판독 시스템’ 도입 효과적

기사입력 2020.12.09 11:29
AI 기반 딥러닝 알고리즘 적용해 빠르고 정확
LG CNS와 소프트온넷이 개발·구축
  • 사진=소프트온넷
    ▲ 사진=소프트온넷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소프트온넷은 자사의 AI 기반 X-ray 보안 검색 자동 판독 시스템(이하 보안 검색 자동 판독 시스템)이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출국장 보안 검색대에 도입된 뒤 상당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9일 밝혔다.

    해당 시스템은 2019년 1월 주관 사업자 LG CNS와 소프트온넷이 개발·구축했으며, 시범 운영을 거친 뒤 올 7월 정식 도입됐다.

  • 보안 검색 자동 판독 시스템은 기내 반입이 금지된 위해 물품의 판독을 돕는 시스템으로, AI 기반 딥러닝 알고리즘을 적용됐으며 보안 요원의 육안 검색보다 빠르고 정확한 게 특징이다.

    이 시스템은 국토교통부가 고시한 기내 위해 물품 가운데 총기류, 도검류, 액체류, 기타 반입 금지 물품 등 21종에 대해 자동으로 판별해 보안 검색 요원에게 알려주고, 서버에 기록을 남기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한, 해당 시스템은 휴대 수하물 보안 검색 현장 분석과 서버 분석을 함께 진행한다. 품목별 정확도는 최고 98%에 이르며, 3㎝ 이하 소형 위해 물품까지 완벽히 분석할 수 있다.

    소프트온넷은 인천공항공사와 2019년부터 중소기업 상생 방안의 하나로 ‘중소기업 해외 판로 개척 및 동반 진출을 위한 협력 양해각서(MOU)’를 맺고 해외 동반 진출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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