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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쉐린코리아가 더욱 길어진 수명과 한층 향상된 안전성을 제공하는 트럭∙버스용 타이어 '엑스 멀티 Z 2'를 국내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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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 멀티 Z의 후속 제품인 엑스 멀티 Z 2는 미쉐린의 첨단 기술력을 아낌없이 투입해 기존 제품 대비 획기적으로 증가된 수명과 접지력을 갖췄으며, 다양한 운행 환경에서도 뛰어난 안전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컨테이너 차량, 일반 물류 차량, 특수화물 차량 등 여러 다양한 차종 및 중/장거리 운행 환경에 적용 가능한 엑스 멀티 Z 2에는 두 가지 혁신 기술이 새롭게 적용됐다.
먼저 미쉐린의 리지니온 기술로 서로 각기 다른 그루브 패턴 적용, 트레드 변형을 최소화해 회전 저항을 낮추고 우수한 연료 효율성을 제공한다. 또한, 타이어가 마모됨에 따라 세로 방향의 그루브가 재생되는 혁신적인 3D 금속 프린팅 기술을 더해 타이어 수명 전반에 걸쳐 사계절 내내 높은 접지력과 견인력을 발휘한다. 타이어 마모율도 낮춰 기존 모델 대비 25% 향상된 수명을 제공한다.
듀라코일이라는 고장력 섬유층이 추가된 타이어 비드는 내구성을 향상해 장거리 및 고속 주행과 지속적인 사용 주기에서 비롯되는 타이어 손상을 5%까지 줄일 뿐만 아니라 재생성을 높이는 데에도 일조한다.
미쉐린코리아 트럭 버스 타이어 김홍철 영업/마케팅 총괄이사는 "엑스 멀티 Z 2는 제품 수명, 접지력, 안전성까지 모두 향상된 성능과 탁월한 가치를 선사하는 미쉐린 트럭 타이어 라인업의 핵심 제품"이라며, "미쉐린만의 혁신적인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트럭 운전자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높은 생산성 및 비용 효율성까지 제공해 국내 트럭∙버스 시장에서 강력한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성열휘 기자 sung12@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