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의 사계절용 타이어 '키너지 4S 2'가 유럽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빌트 알라드'가 실시한 2020년 타이어 테스트에서 1위에 올랐다고 8일 밝혔다.
-
폭스바겐의 콤팩트 크로스오버 '티록'과 함께 진행한 이번 테스트에서 키너지 4S 2는 젖은 노면 제동력과 핸들링 항목에서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며 미쉐린, 브리지스톤, 굿이어 등 총 11개의 테스트 타이어 중 1위를 차지했다.
키너지 올 웨더 상품군의 키너지 4S 2는 유럽 시장에서 먼저 출시돼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우수한 성능과 품질을 인정받은 제품이다. 2019년 12월 국내에도 출시됐으며, 유럽 겨울용 타이어 필수 인증마크인 '3PMSF'를 획득한 국내 최초 사계절용 타이어에 걸맞게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 뿐만 아니라 눈길에서도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하는 등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한여름 장마철부터 겨울철 눈길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기후 변화에도 최적의 성능을 유지한다. 트레드 중앙에 넓은 그루브(타이어 표면의 굵은 홈)를 배치해 배수 성능을 높였고, 지그재그로 교차하는 형태의 V자형 그루브 패턴을 적용해 뛰어난 눈길 주행 성능과 핸들링 성능을 향상시켰다.
또한, 천연 원료의 함량이 높은 신형 '아쿠아 파인 컴파운드'를 적용해 낮은 온도에서도 경화를 방지해 눈길 등 겨울철 저온의 노면과 젖은 노면에서의 접지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아우토 빌트 알라드 관계자는 "키너지 4S 2는 모든 기상 조건에서 탁월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며, "최상의 핸들링을 선사하고 눈길 및 젖은 노면 제동력 등 모든 면에서 뛰어난 타이어"라고 평가했다.
- 성열휘 기자 sung12@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