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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이 전국투어 콘서트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지난 5일 부산 공연을 시작으로 백지영은 광주, 서울, 성남, 일산 등을 찾는 2020-21 전국투어 콘서트 '백허그(BAEK-HUG)'를 개최하고자 했지만, 최근 코로나19가 급속 재확산됨에 따라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소속사 측은 "철저한 방역, 좌석간 거리두기 등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콘서트 준비에 만전을 기하였다. 그러나 지역사회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무엇보다 중요한 모두의 안전을 위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 많은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취소 사유에 대해 설명했다.
앞서 백지영은 자신의 SNS에 "스태프와 관객 분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준비 중이다. 예정된 날짜에 꼭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조심스럽게 마음을 전하며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결국 무기한 연기를 확정함에 따라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해당 콘서트 티켓은 콘서트 취소에 따라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 될 예정이다. 티켓 환불 관련 자세한 안내는 인터파크, 티켓링크 등 예매처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수도권(서울, 성남 등) 공연 취소 및 환불 내용은 오늘(7일) 오후 2시 이후 각 예매처 사이트를 통해 안내된다.
- 하나영 기자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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