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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에서 먹던 그 맛이 그립다면…? 한국에서 느끼는 해외여행의 맛

기사입력 2020.12.04 17:21
  •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시 강화되면서 외출보다는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당연한 요즘이다. 아쉬운 마음에 사진첩을 뒤지다 보면 여행지의 아득한 추억이 떠오르기도 한다. 이국적인 풍경과 색다른 맛이 주는 즐거움을 추억하다 보면 다시금 그때가 그리워진다. 당분간 해외여행을 떠나는 것은 어렵겠지만, 그곳에서 느꼈던 맛만큼은 국내에서도 충분히 경험할 수 있다.

    현지의 맛을 그대로 재현해 잠시나마 여행지의 행복감을 되살려 주는 ‘본토의 맛’ 음식 4가지를 소개한다.

    입안 가득 달콤함을 채우는 진정한 ‘미국의 맛’


    큼직한 청크와 스월이 매력적인 아이스크림 벤앤제리스는 꾸덕하고 진한 달콤함으로 ‘미국 맛’ 아이스크림으로 불린다. 작년 국내 론칭 전까지는 해외에서만 만나볼 수 있었던 제품으로 여행을 떠나기 쉽지 않은 요즘 더욱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 최고 인기 플레이버인 ‘초콜릿 칩 쿠키 도우’부터 달달한 바나나 아이스크림에 큼직한 호두가 쏙쏙 박힌 ‘청키 몽키’, 달콤한 쿠키 도우와 꾸덕한 브라우니가 한 통에 담긴 ‘하프 베이크드’까지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9가지을 선보이고 있다. 미국의 인기 기타리스트 ‘제리 가르시아’의 팬들에게 헌사하기 위해 탄생한 ‘체리 가르시아’, 초콜릿 쿠키 도우와 바닐라 쿠키 도우의 달콤한 조화에 걱정 없이 행복하라는 메시지를 담은 ‘도우 낫 워리 비 해피’ 등 위트있는 제품명을 통해서도 미국의 감성을 듬뿍 느낄 수 있다.

    용산에서 만나는 대만 명물


    SNS에서 주목받은 맛집 명소를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용산 아이파크몰 테이스트 파크는 최근 대만의 명물로 불리는 ‘로지 몬스터 아이스크림’을 입점시켜 화제를 모았다.

  • 로지 몬스터의 대표 메뉴인 ‘몬스터 아이스크림’은 층층이 쌓인 얇고 부드러운 몬스터 모양의 아이스크림에 동그란 눈을 장식하고 다양한 토핑을 올려 먹는 것으로, 일명 ‘요괴 빙수’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우유, 녹차, 코코아, 흑임자 총 4가지의 아이스크림 중 한 가지와 팥, 잼, 시럽, 인절미, 망고, 초코칩, 믹스너트 등 20개 이상의 토핑 중 두 가지를 선택해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어 방문 시마다 매번 새로운 맛을 즐길 수 있다. 더불어 대만산 고급 자포니카 쌀로 만든 요괴 캐릭터 모양의 ‘글루텐 프리 몬스터 와플’ 등 최근 고객들의 기호와 성향에 맞춘 트렌디한 디저트 메뉴도 함께 즐길수 있다.

    미국인의 ‘소울푸드’ 등장


    미국인의 소울푸드라고 불리는 ‘맥앤치즈’를 파파존스 피자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 파파존스 맥앤치즈 피자는 2016년 첫 출시 당시 1주일 만에 전체 피자 메뉴 중 판매고 2위를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누렸던 한정판 메뉴로 지속적인 고객 성원에 힘입어 올가을 또 한번 재출시됐다. 맥앤치즈는 쫀득한 식감의 마카로니와 치즈를 버무린 것으로 간단하면서도 중독성 강한 맛을 자랑하는 음식이다. 맥앤치즈 피자는 최상급 품질 우유로 만들어진 프리미엄 치즈를 사용하는 파파존스 피자 방침 아래 맥앤치즈를 베이스로 모짜렐라 치즈와 체다 치즈를 토핑하여 치즈 본연의 풍미와 고소함을 살렸다. 특히 고객 취향에 따라 바삭하고 짭조름한 맛이 더해진 ‘맥앤치즈 베이컨’과 달콤하고 고소한 ‘맥앤치즈 콘’으로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민초단 취향 저격하는 맛


    초코볼 간식으로 유명한 몰티져스는 해외에서만 만나볼 수 있어 국내 팬들의 아쉬움을 사던 중, 최근 국내 공식 상륙하며 여러 차례 대란을 일으킨 바 있다.

  • SNS를 중심으로 다양한 먹방 레시피가 등장하며 인기를 끈 초코볼에 이어, 이번에는 달달하면서도 청량한 맛을 자랑하는 ‘버튼 민트초코’를 출시해 또 한 번 화제를 모았다. 버튼 민트초코는 동그란 민트볼을 초콜릿으로 코팅한 간식으로, 달콤한 초콜릿의 맛과 상쾌한 민트향이 어우러져 민초단(민트 초코를 좋아하는 사람)의 입맛을 제대로 사로잡고 있다. 또한 바삭한 크런치가 더해져 중독성 있는 식감까지 살린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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