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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 B1A4, 그리고 더보이즈(THE BOYZ)까지 각각 온라인 콘서트 개최를 확정, 전세계 팬들과 특별한 소통에 나선다.
◆ "마지막 온라인 콘서트가 됐으면"…김재중의 'The Last On-cert' -
오늘(5일) 오후 7시 국내에서는 IPTV 서비스인 olleh tv와 Seezn 앱 등을 통해, 국외에서는 케이브콘(KAVECON)을 통해 김재중의 온라인 단독 콘서트 'The Last On-Cert'가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지난 1월 개최한 '2020 KIM JAE JOONG Asia Tour Concert in Seoul' 이후 올해 두 번째 개최되는 단독 콘서트로,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팬들과 직접 만나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고자 온라인으로 개최가 확정됐다. 김재중은 이번 공연에서 실시간으로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함은 물론, 다채로운 무대로 콘서트를 가득 채울 계획이다.
특히 공연 타이틀인 'The Last On-Cert'는 김재중의 '마지막 온라인' 콘서트이기를 바라는 마음과 다음 콘서트는 예전처럼 한자리에 모여 얼굴을 마주 보며 공연하는 날을 희망하는 이중적 의미를 담고 있다. 앞서 공연 관계자는 "김재중이 직접 대면 못지않은 팬들과의 뜨거운 만남의 장을 준비하기 위해 곧 다가올 공연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고 밝힌 만큼, 김재중이 선사할 공연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진다.
◆ '3人 완전체 B1A4', 특별한 방식으로 선사할 공감과 위로 -
최근 전역한 신우를 포함한 3인 완전체로 개최되는 B1A4 단독 온라인 콘서트 'Documentary Live – directed by B1A4'는 오늘(5일) 오후 5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전세계로 송출된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 2017년에 개최된 여섯 번째 단독 콘서트 'B1A4 LIVE SPACE 2017' 이후 약 3년 10개월 만에 개최되는 공연인 만큼, B1A4는 오랫동안 기다려온 팬들과 함께 따뜻하고 의미 깊은 시간을 보낼 계획이다.
B1A4 이번 공연은 이름에서부터 짐작할 수 있듯, 최초로 시도하는 온라인 다큐멘터리 라이브 공연이다. 공연을 만들어내는 과정부터 오프라인에서 볼 수 없던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알려졌다. 각자의 일상 속에서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내고 있을 팬들을 위해 B1A4만의 특별한 방식으로 공감과 위로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앞서 공개된 포스터에는 멤버들의 진심어린 메시지가 담겨져 있어 감동을 더한다. 신우는 "이제는 각자의 일상이 있으니까, 이렇게 지내다가도, 아 이때 그랬었지. 이때 이 곡이 나에게 이런 위로를 줬었지 하고 떠올릴 수 있는"이라고 전했으며, 산들은 "오프라인에서는 볼 수 없었던 모습을 담고 싶어요. 저희가 공연을 만들어내는 과정부터 다 보여주는 거죠. 밴드 라인브로"라고 밝혔다. 끝으로 공찬은 "바나가 그런 느낌을 받았으면 좋겠어요. 우린 항상 너의 곁에 있어. 이런 느낌"이라며 뭉클한 팬사랑을 드러낸 바, B1A4가 선사할 힐링에 많은 관심이 쏠린다.
◆ 데뷔 3주년 더보이즈의 성장 엿볼 수 있는 시간 -
더보이즈는 당초 12월 4~5일 양일간 올림픽홀에서 온,오프라인 팬콘(FAN-CON)을 개최하고자 했지만,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해짐에 따라 온라인 콘서트만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더보이는 오늘(5일) 오후 8시 온라인을 통해 팬콘(FAN-CON) '더 필름 페스티벌(THE FILM FESTIVAL)'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더보이즈의 팬콘 개최는 지난 2019년 1월 이후 약 2년 만이다. 2020년을 눈부신 성과로 장식한 만큼, 더보이즈는 '더 필름 페스티벌'이라는 타이틀을 지닌 이번 연말 팬콘을 통해 한 편의 '영화' 같은 환상적인 무대와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선사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오는 6일 데뷔 3주년을 맞이하는 더보이즈는 프로모션 '더 아지트: 영화(THE AZIT: 永華)'를 진행한다. 1년이 지난 올 겨울, 동명의 이름에 '영화(永華)'라는 부제를 더한 이번 프로젝트는 '오래도록 빛나다'라는 뜻처럼 더보이즈의 데뷔 3주년 순간을 팬들과 한층 특별하게 자축할 예정인 것. 특히 3주년 다음 날인 7일에는 윈터송 '크리스마시(Christmassy!)'의 음원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이번 신곡은 팬콘에서 최초로 선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극한다.
- 하나영 기자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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