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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바람피면 죽는다', 첫 방송 5.8%…수목극 1위 출발

기사입력 2020.12.03.11:10
  • '바람피면 죽는다' 시청률 / 사ㅣ진: KBS 방송 캡처
    ▲ '바람피면 죽는다' 시청률 / 사ㅣ진: KBS 방송 캡처
    조여정, 고준 주연의 '바람피면 죽는다'가 수목극의 새 강자로 나섰다.

    3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 2TV '바람피면 죽는다'는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5.8%를 기록, 수목극 1위를 지키던 '구미호뎐'을 제쳤다. 이 성적은 올 한해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첫 방송 시청률 중 가장 높은 성적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국민남편' 타이틀을 달았지만 알고 보니 '바람꾼'이었던 우성(고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우성은 요일을 정해 아침 조깅을 하며 용의주도(?)하게 아내 여주 몰래 바람을 피우고 있었던 상황. 그는 범죄 소설가이면서 예리하고 철두철미한 아내 여주(조여정)에게 외도 사실을 들킬까 봐 전전긍긍하면서도 이 행위를 끊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정치 컨설턴트 남기룡(김도현)은 국민 남편 이미지를 유지해달라고 당부했고, 이에 우성이 블랙박스, 유심칩 등을 처리하며 과거사를 청산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수목극 2위는 5.2%를 기록한 tvN '구미호뎐'이 차지했으며, MBC '나를 사랑한 스파이'는 2%대 시청률에 머물렀다.

    ◆ 12월 2일 방송된 수목드라마 시청률

    · MBC '나를 사랑한 스파이' 2.2% (0.3%▼)
    · KBS2 '바람피면 죽는다' 5.8%
    · tvN '구미호뎐' 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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