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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켈터랩스-센시콘-메사쿠어컴퍼니, 사회적 약자 편의 위한 키오스크 개발에 힘 모아

기사입력 2020.12.02 14:56
스켈터랩스 AI 음성기술·센시콘 키오스크 개발·메사쿠어컴퍼니 얼굴인식기술 결합
  • 사진제공=스켈터랩스
    ▲ 사진제공=스켈터랩스

    사회적 약자의 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한 키오스크(무인정보단말기) 개발을 위해 스타트업이 힘을 모았다.

    인공지능(AI) 기술 기업 스켈터랩스(대표: 조원규)와 결제 솔루션 스타트업 센시콘(대표: 김동국), AI 얼굴인식 스타트업 메사쿠어컴퍼니(대표: 이지훈)는 배리어프리(Barrier Free) 키오스크 개발을 위해 사업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는 장애인 및 고령자 등 사회적 약자들의 편의를 증진시켜, 정보 습득을 돕는 무인정보단말기를 의미한다.

    스켈터랩스는 대화형 AI 솔루션 AIQ.TALK의 자연어이해, 음성인식(Speech-to-Text, STT) 및 음성합성(Text-to-Speech, TTS) 기술을 공급하며, 센시콘은 키오스크의 설계 및 개발을, 메사쿠어 컴퍼니는 얼굴인식 SDK(Software Development Kit, 소프트웨어 개발 킷)를 제공한다.

    3사는 MOU 체결 직후 제품 개발에 돌입해, 내년 1분기 내로 샘플 키오스크를 선보일 예정이다. 3사가 협력하여 개발할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는 음성을 통한 정보 안내 및 주문이 가능해 시·청각 장애인들이 사용할 수 있고, 터치스크린의 높낮이를 얼굴인식 기술로 조절할 수 있어 휠체어 사용자의 편의성을 제고한다.

    스켈터랩스의 음성인식 엔진은 딥러닝(Deep learning) 기반의 음성-언어모델로, 사전 녹음된 오디오나 비디오 파일은 물론, 실시간 다자 대화에 대해서도 빠른 속도로 인식해 텍스트로 변환한다. 특히, 배경음악이 나오는 장소에서 여러 명이 말하거나, 소음이 심한 환경에서 높은 음성인식 정확도를 자랑한다.

    센시콘은 기업환경 혹은 운영환경별 맞춤 시스템을 구축 가능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중결제시스템을 도입한 키오스크를 다양한 대형 소비재 매장, 편의점, 무인매장 등에 공급했다. 메사쿠어컴퍼니는 최근 국내 최초로 제1금융권과 웹 기반 온라인 시험 얼굴 인식 서비스를 상용화한 기업으로, 특정 디바이스 없이도 스마트폰을 통한 생체인식을 가능케 해, SaaS(Software as a Service) 환경에 최적화된 기술을 제공한다.

    센시콘의 김동국 대표는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춘 스켈터랩스, 메사쿠어컴퍼니와 함께 하는 배리어프리 키오스크의 개발이 기술의 진보로 인한 혜택을 사회적 약자들도 같이 누릴 수 있도록 기여할 수 있길 바라며, 더 나아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모든 비대면 서비스가 갖추어야 할 뉴노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메사쿠어컴퍼니의 이지훈 대표는 “최근 키오스크에 얼굴인식 기능 탑재가 늘고 있는 상황이며, 센시콘·스켈터랩스와 같이 높은 기술력을 갖춘 기업들과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분야도 함께 할 수 있어 내년이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

    스켈터랩스의 조원규 대표는 "다양한 사회 구성원이 다함께 편리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하는 취지의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개발을 위해 높은 기술력을 갖춘 센시콘·메사쿠어컴퍼니와 함께 협업할 수 있어 기대가 크다"고 말하며,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 시대에 자사의 음성인식을 비롯한 AI 솔루션이 비대면 서비스의 저변을 넓힐 수 있도록 많은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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