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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사위' 김재열 사장, 삼성경제연구소 글로벌전략실장 임명

기사입력 2020.12.02 11:03
"글로벌 역량으로 미래 경쟁력 기여 기대"
  • 김재열 삼성경제연구소 글로벌전략실장 사장. /삼성경제연구소 제공
    ▲ 김재열 삼성경제연구소 글로벌전략실장 사장. /삼성경제연구소 제공
    삼성경제연구소는 2일 김재열 스포츠마케팅 연구담당 사장을 글로벌전략실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재열 사장은 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의 둘째 딸인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의 남편이다.

    삼성경제연구소는 김재열 사장이 글로벌 역량과 경영·사업 이해도 등을 바탕으로 글로벌전략실장으로 보임됐다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스탠포드 경영전문대학원(MBA)를 마치고 2000년부터 이베이에서 근무하다 2002년 제일기획 상무보로 입사했다. 이후 제일모직 부사장과 사장, 삼성엔지니어링 사장 등을 역임했다.

    삼성경제연구소 글로벌전략실은 1997년 설립됐다. MBA 출신 우수 외국인을 적극적으로 영입해 우리나라와 삼성의 문화를 이해하는 글로벌 리더로 양성하고 계열사들에 사업 전략 컨설팅을 통해 새로운 시각과 대안을 제시한다.

    삼성경제연구소는 "김 사장이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핵심 인재 영입을 통해 미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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