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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텐션 비토, 코로나19 확진…음악방송 녹화중단+결방 '가요계 비상'

기사입력 2020.11.30.14:39
  • 업텐션 비토, 코로나19 확진 / 사진: 업텐션 공식 인스타그램
    ▲ 업텐션 비토, 코로나19 확진 / 사진: 업텐션 공식 인스타그램
    업텐션 비토가 코로나19 확진을 받으면서 가요계에 비상이 걸렸다.

    30일 티오피미디어 측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업테션 비토 군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비토는 지난 29일 스케줄 종료 후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임을 통보 받아 검사를 받았고, 오늘(30일) 오전 확진을 받았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비토와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이 있었던 소속 아티스트 및 스태프, 직원들은 코로나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본사는 보건당국의 방침에 따라 방역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비토의 확진 판정에 업텐션은 금주 예정된 후속곡 활동 및 사인회를 취소했다. 소속사 측은 사인회 응모 앨범은 판매처를 통해 취소 신청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특히, 최근 업텐션이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에 출연한 가운데, SBS MTV '더쇼' 측은 내일 예정된 생방송을 결방하기로 결정, 오늘(30일) 아리랑TV '심플리 케이팝'은 업텐션과 음악방송에 함께 출연했던 노라조, 나띠, 우아!, 스테이씨의 촬영을 긴급 중단했다.

    ◆ 다음은 업테션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티오피미디어 입니다.

    당사 소속 아티스트 업텐션 비토 군이 코로나19 양성 판성을 받았습니다.

    비토 군은 지난 29일 스케줄 종료 후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임을 통보받아 검사를 받았고, 30일(오늘)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비토 군과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이 있었던 소속 아티스트 및 스텝, 직원들은 코로나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본사는 보건당국의 방침에 따라 방역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이에 업텐션은 향후 모든 스케줄을 취소하며, 당사는 다시 한번 아티스트 관리 및 향후 코로나19 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임을 인지하지 못한 상태로 방송활동을 진행하게 되어 방송 관계자 및 관련 스텝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심려를 끼쳐드려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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