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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코리아가 라이프스타일 세단 아테온, 엔트리 세단 제타의 성공적인 판매에 이어 연말, 비즈니스 세단 신형 파사트 GT를 추가하며 핵심 세단 라인업 완성에 나선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10월 독일 정통 세단의 검증된 제품력과 합리적인 가격 구성으로 7세대 신형 제타 론칭 에디션을 출시. 한국 고객들의 폭발적인 관심으로 론칭 에디션 2650대가 완판됐다. 또한, 세단 라인업의 핵심 역할을 수행해온 준중형 라이프스타일 아테온이 올해 1~10월까지 KAIDA 기준 누적 2000대(1961대) 가까이 판매되며 성공적인 한 해를 이뤄냈다.
최근 한국에너지공단에 신형 파사트 GT의 관련 정보가 등록되며 출시가 임박했음을 알리고 있다. 신형 파사트 GT는 더욱더 많은 이들이 프리미엄 한 가치를 누리게 하기 위한 폭스바겐코리아의 '수입차 시장의 대중화' 전략의 일환으로 세단 라인업의 핵심 비즈니스 세단으로 활약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1973년 첫 출시된 파사트는 전 세계적으로 3000만대 이상 판매돼 가장 성공한 중형 세단 중 하나이다. 한국 시장에서는 2005년 5세대 파사트부터 판매를 시작해 바리언트, 북미형 파사트 등의 다양한 제품 라인업으로 판매되며 브랜드 대표 중형 베스트셀링 세단으로 활약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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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출시되는 신형 파사트 GT는 지난 2018년 국내 출시된 유럽형 파사트 GT의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로 획기적인 부분 자율주행 기능과 인포테인먼트 기술이 업그레이드됐다.
한국에너지공단에 따르면 신형 파사트 GT는 2.0리터 TDI 엔진과 7단 DSG 조합으로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복합 연비는 14.9km/l로 등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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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은 바로 기술의 진보다. 파사트는 늘 폭스바겐 브랜드의 기술적인 진보를 가장 먼저 적용해온 핵심 중형 세단이다. 8세대 신형 파사트 GT도 예외는 아니다. 이번 8세대 신형 파사트는 반자율 주행 분야와 인포테인먼트 분야에서 기술 혁신을 이룬 모델이다.
폭스바겐 최초로 거의 전체 속도 범위에서 부분 자동화된 주행이 가능해졌으며, 지능적인 라이트 시스템, 최첨단 네트워크 시스템의 적용으로 커넥티비티 분야에서 기술 혁신을 이뤄냈다.
더욱 편안하고, 디지털화됐으며, 한층 더 혁신적인 기술로 업그레이드된 파사트 GT는 비즈니스를 위한 최상의 세단이라는 입지를 시장에 공고히 하고, 자율주행으로 가는 진정한 기술적인 이정표를 제시해 나간다.
특히 IQ.드라이브라는 새로운 브랜드 이름과 더불어, 폭스바겐은 자율주행으로 나아가는 과정에 있는 현재와 미래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통합하고 있다. 신형 파사트 GT는 가장 앞선 버전의 IQ.드라이브를 자랑한다. 이 시스템에 담겨 있는 혁신적 네트워크는 주행거리가 긴 운전자들의 요구에 알맞은 신형 파사트 GT를 과거 어느 때보다 더 안락하고 안전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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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주행 보조 시스템에는 트래블 어시스트, 이머전시 스티어링 어시스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기능 등이 포함된다.
폭스바겐 모델 처음으로 기본 또는 선택 사항에 포함된 트래블 어시스트는 실질적으로 전체 속도 범위에 해당하는 최고 시속 210km까지 부분 자율주행이 가능해, 자율주행으로 나아가는 과정에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은 속도제한, 도심, 커브, 원형 교차로, 일반 교차로 등 교통환경에 알맞게 속도를 조절한다.
새로운 IQ.라이트 LE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도 적용했다. 더 안심하고 안전하게 야간 주행을 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상호작용) 조명 제어 기술이 인상적이다. 안전성과 안락함의 수준을 한층 더 높였다.
신형 파사트 GT를 통해 폭스바겐은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MIB(3세대 모듈 인포테인먼트 매트릭스)를 브랜드 최초로 선보인다. 이 새로운 MIB3 시스템은 새로운 디지털 콕핏과 통합된다.
MIB3에 적용된 무선 앱 커넥트 기능은 운전자가 차내에 설치된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를 통해 일부 스마트폰 앱을 직접 사용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이다. 폭스바겐 모델 최초로 무선 애플 카플레이도 지원하게 됐다.(신형 파사트 GT 관련 옵션 및 이미지는 모두 유럽 기준으로, 구체적인 국내 출시 적용 여부 미정)
- 성열휘 기자 sung12@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