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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라이 지연수 부부가 결혼 6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26일 일라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어로 된 글을 작성, 아내 지연수와 헤어지기로 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또한, 일라이는 현재 아내와 따로 살고 있다는 내용을 전했다. 그는 현재 미국에 살고 있고 아들과 아내는 한국에 있다는 것. 일라이는 "지금은 아들을 볼 수 없지만, 가능하다면 그를 만나러 갈 것이고, 그가 필요로 하는 아버지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아들과 지연수의 행복을 기원했다.
한편 2014년 6월 레이싱 모델 출신의 11살 연상의 아내 지연수 씨와 혼인신고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려 많은 화제를 모은 일라이는 2016년 6월 첫 득남 소식을 알렸다. 이후 2017년 1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2'에 합류하며 가족과의 일상을 공개했지만, 약 6개월 만에 하차한 바 있다. -
◆ 일라이 이혼 관련 인스타그램 글 전문.
Hey everyone.
2020 has been a rough year for all of us. I have some news I would like to share with all of you... My wife and I have decided to separate.
I am currently in the US and Michael is living with his mom in Korea. Though I am unable to see Michael at the moment I will go to see him whenever I can and try my hardest to be the father figure that he needs.
I don’t know what the future has in store but I pray that Michael and his mom will be happy. We are truly grateful for all of your support over the years and I apologize that things ended this way.
- 하나영 기자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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