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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서현X고경표X김효진X김영민, "영광스러웠던 시간…종영 실감 안 나"

기사입력 2020.11.26.14:12
  • '사생활' 종영 소감 / 사진: JTBC 제공
    ▲ '사생활' 종영 소감 / 사진: JTBC 제공
    '사생활' 주역들이 아쉬운 종영 소감을 전했다.

    26일 JTBC 수목드라마 '사생활'(극본 남건, 연출 유성열) 측이 종영을 앞두고 4기꾼즈의 종영 소감을 공개했다.

    절정에 이른 킹 메이킹 전쟁에서 '4기꾼즈' 모두에게 위기가 휘몰아치며 끝나지 않은 반전을 예고한 가운데, 제작진은 "마지막까지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전개가 펼쳐진다. '4기꾼즈'가 선사할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끝까지 기대해달라"고 귀띔했다. 그리고 최종회 방송에 앞서 '4기꾼즈' 서현, 고경표, 김효진, 김영민의 아쉬움 가득한 종영 소감을 전해왔다.

    ◆ 서현 "지난 6개월, 영광스러운 시간이었다"

    생활형 사기꾼 차주은으로 완벽 변신한 서현은 멀티플 부캐로 화려한 꾼 신고식을 치렀다. 작품에 유달리 큰 애착을 보이며 짧지 않은 기간 동안 차주은에 완벽 몰입했기에 종영을 앞둔 시점, 그 아쉬움 역시 남달랐다. "6개월 넘게 차주은으로 살아왔는데, 종영을 맞이한다는 사실이 아직 실감나지 않는다"라며 소회를 전한 것.

    이어 "좋은 감독님과 작가님, 스태프, 배우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굉장히 영광스러운 시간이었다"는 애정을 듬뿍 담은 감사 인사를 전하며, "지금까지 '사생활'과 차주은을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도 감사드린다. 마지막까지 본방사수 부탁드린다"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 고경표 "재밌게 봐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

    '사생활'을 통해 반가운 인사를 전한 고경표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비주얼과 성숙해진 연기로 극을 끌고 나가며 시청자들의 찬사를 받았다. 특히, 고경표는 서현과의 꿀 케미를 자랑하며 '케미 남신' 타이틀까지 얻었다. 그는 최종회를 앞두고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냈던 현장에 모든 스태프분들과 재밌게 봐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또 다른 작품에서 제 몫을 하겠다"라며 이후 행보를 예고했다. 이어 "추운 겨울 건강을 꼭 챙기시길 바란다"며 시청자들의 안위까지 걱정하는 스윗한 면모를 드러냈다.
  • ◆ 김효진 "정복기로 보냈던 시간 행복한 추억으로 간직하겠다"

    오랜 공백기가 무색하게 사기술도 비주얼도 상위 1% 사기꾼 정복기에 스며든 김효진 역시 아쉬운 소감을 전했다. 먼저, "시청해주시고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렇게 행복하고 편안했던 현장은 없었다. 늦은 봄부터 초겨울까지 정복기로 보냈던 모든 시간을 행복한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을 것 같다"는 그녀의 진심 어린 소감에서 캐릭터를 향한 짙은 애정을 느낄 수 있었다. 덧붙여 "마지막까지 '4기꾼즈'의 이야기가 어떻게 마무리될지 함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며 본방 사수 독려도 잊지 않았다.

    ◆ 김영민 "'사생활'을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북한군, 불륜남 등 매번 새로운 역할에 거침없이 도전해온 김영민은 '사생활'에서 악랄한 빌런으로 또 한 번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또한, '사생활'의 김재욱과는 다른 다정한 종영 소감을 전해왔다. "힘든 상황에서도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 주신 감독님과 스태프분들 덕분에 즐겁게 촬영을 마쳤다. 호흡을 맞춘 동료 배우들에게도 감사드린다"는 고마움을 드러내며, "마지막으로 '사생활'을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신 시청자분들께도 감사의 말씀 전한다"고 시청자들을 향한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한편, JTBC 수목드라마 '사생활' 최종회는 오늘(26일) 목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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