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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블루의 프리미엄 숙성 증류주 ‘혼’이 최근 홈플러스에 입점하며 가정용 판매 채널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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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은 골든블루가 우리나라 대표 명주를 육성하겠다는 목표로 지역특산주 제조 업체와 손을 잡고 지난 6월에 선보인 고급 증류주다. 경북 문경에서 난 최고급 우리 농산물을 원료로 사용해 차별화된 맛으로, 고급 위스키와 동일한 방식의 동(銅) 증류기를 증류 및 전통 항아리 숙성 과정을 통해 풍미의 깊이감과 부드러움을 극대화했다.
지난 5개월 동안 고급 한정식, 이자카야는 물론 한식 다이닝라운지, 대관령 한우 전문점 등에 ‘혼’을 입점시키며 업소용 시장 공략에 집중했다. 이제는 가정에서 편하게 주류를 즐기는 홈술 문화에 발맞추어 가정용 유통 채널 공략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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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는 비알코올 맥주 ‘카스 0.0’를 26일부터 쿠팡을 통해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쿠팡을 통해 온라인으로 판매되는 카스 0.0는 330ml 캔 제품이다. 비알코올 맥주인 카스 0.0는 법적으로 음료로 구분되기 때문에 온라인 판매가 가능하다. 단, 성인용 음료로 분류되어 성인인증을 거친 소비자들에게만 판매할 수 있다.
카스 0.0는 일반 맥주와 같은 원료를 사용하고 동일한 발효 및 숙성 과정을 거친 후 마지막 여과단계에서 ‘스마트 분리공법’을 통해 알코올만 추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알코올 도수 0.05% 미만의 비알코올 맥주이지만 맥주 고유의 짜릿하고 청량한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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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가 전국에 있는 소규모 양조장에서 만드는 전통주 홍보 동반자로 나선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전국에 위치한 오프라인 점포 네트워크를 활용한 정보를 바탕으로 좋은 전통주 발굴에 나서, 이달 26일부터 머루 증류액을 사용한 ‘밤빛머루360ML’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올해 GS25전통주발굴단이 추천하는 ‘밤빛머루’는 해발 500M인 청정지역 무주에서 재배한 머루를 발효한 와인을 증류해 만든 증류주다. 일차 증류를 통해 45도 원액을 3.8%사용해 희석한 16.9도 소주로 제조된다. 10월에 수확한 머루만을 사용했으며, 음용시 부드럽고, 은은한 향과 깔끔한 뒷맛이 일품이다.
GS리테일에서 작년 11월 처음 선보인 전통주 ‘꽃빛서리’는 첫 선을 보인 후, 편의점 GS25에서 6일만에 2만병을 판매하며 인기를 얻었으며, GS25, GS THE FRESH(GS더프레시)에서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이 40만병으로 지역 우수 상품 판매 및 양조장 판로 확대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