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아마존’으로 해외 신규시장 개척! 슈피겐뷰티, 캘리포니아 주정부에 손 세정제 대량 납품

기사입력 2020.11.23 14:03
  • 국산 코로나19 방역 제품이 ‘아마존 비즈니스’를 통해 미국 캘리포니아 주정부에 대량 납품됐다.

    아마존은 슈피겐뷰티가 아마존의 B2B 마켓플레이스인 ‘아마존 비즈니스’를 통해 쿤달 손 세정제를 미국 캘리포니아 주정부에 성공적으로 공급했다고 23일 발표했다.

  • 이미지 제공=아마존
    ▲ 이미지 제공=아마존

    아마존 비즈니스는 코로나19의 여파로 방역 일선에서 개인 방역 제품(PPE)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자 캘리포니아 주정부와 슈피겐뷰티가 협력할 수 있도록 돕고, 슈피겐뷰티가 대량구매 요청(스팟바이, SpotBuy) 및 COVID-19 공급 스토어(COVID-19 Supplies store)를 통해 쿤달 손 세정제를 대량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슈피겐코리아의 자회사인 슈피겐뷰티는 한국 아마존 글로벌 셀링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지난 10월부터 쿤달 등 K-뷰티 제품들을 아마존에서 판매하고 있다. 아마존 글로벌 셀링은 기업들이 지리적 한계를 뛰어넘어 세계 어디서든 글로벌 비즈니스를 펼치고, 전세계 아마존 고객들에게 직접 판매하며, 글로벌 브랜드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아마존은 자사의 전문성과 인프라스트럭처를 활용해 글로벌 위기 극복을 위한 제품을 공급하고 재고를 신속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와 정책을 선보였다. 아마존 비즈니스는 지난 4월 COVID-19 공급(COVID-19 Supplies)을 선보이고 1억 개 이상의 건강 및 안전 필수품을 의료 및 정부 기관에 전달했다. 이러한 노력은 한국 셀러들이 의료 및 개인 방역 제품, 건강 및 안전 제품을 방역 일선에 있는 글로벌 고객들에게 신속하게 납품하는데 기여했다.

    슈피겐코리아의 김대영 대표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자칫 비즈니스가 난관을 겪을 수도 있는 시기에도 아마존 비즈니스가 제공하는 대량구매 기회를 통해 2020년 매우 큰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캘리포니아 주정부에 천 만개의 손 소독제 상품을 납품하게 되었으며, 이후에도 다른 고객사와의 대량 구매가 추가 진행되었다. 또한, 이번 대량구매의 후광 효과 덕분인지, 손 소독제 제품 이외에 다른 상품들도 B2C 매출이 점차 늘고 있는 추세다”라고 전했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