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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제훈, 조우진, 신혜선, 임원희 등이 열연한 영화 '도굴'이 개봉 3주차에 100만 관객 돌파라는 성과를 거뒀다. 그 뒤를 영화 '런'과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내가 죽던 날'이 이어간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주말(11월 20일~22일) 박스오피스 1~5위에는 영화 '도굴', '런',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내가 죽던 날', '추억의 검정고무신' 순으로 올랐다.
영화 '도굴'은 주말 동안 15만 6,394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들이며 누적관객수 127만 6,614명을 기록했다. '도굴'은 제목처럼 도굴을 소재로 한 범죄오락블록버스터로, 배우 이제훈이 천재도굴꾼 강동구 역을 맡아 색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지난 20일 개봉한 영화 '런'은 주말 동안 11만 834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들였다. 현재 누적관객수는 11만 5,981명.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의 영화로 영화 '서치'를 통해 국내 관객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긴 아니쉬 차간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엄마 다이앤(사라 폴슨)과 함께 살아가는 장애를 가진 딸 클로이(키에라 앨런)가 장바구니에서 하나의 물건을 발견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주말 동안 5만 113명의 관객을 더하며 누적관객수 153만 3,754명을 기록했다. 배우 고아성, 이솜, 박혜수 등이 열연한 작품.
배우 김혜수, 이정은, 노정의 등이 열연한 영화 '내가 죽던 날'은 3만 5,504명의 관객을 더하며 누적관객수 21만 2,979명을 기록했다.
한편, 주말 박스오피스 6~10위에는 영화 '택스 콜렉터', '마리 퀴리', '극장판 바다 탐험대 옥토넛: 대산호초 보호작전', '극장판 바이올렛 에버가든', '21브릿지: 테러 셧다운' 순으로 기록했다.
- 조명현 기자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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