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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 경영진 전원 유임…코로나 위기에 안전 방점

기사입력 2020.11.19 17:55
정기선 현대중공업지주부사장의 사장 승진은 없어
  • 현대중공업 CI. /현대중공업 제공
    ▲ 현대중공업 CI. /현대중공업 제공
    현대중공업그룹은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위기 상황에서 안전에 방점을 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회사는 19일 현재 경영진을 전원 유임시키고 일부를 승진, 신규 선임하는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김재을 전무 등 4명이 부사장으로 승진했고, 안오민 상무 등 18명은 전무로, 최승현 상무보 등 48명은 상무로 각각 승진했다. 아울러 하점수 부장 등 45명이 상무보로 신규선임됐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코로나로 인한 위기 극복을 위해 모든 임직원이 노력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존 경영진에 힘을 실어줌으로써 업무의 연속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앞으로 모든 경영역량을 집중하여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는 뜻을 담았다"고 했다.

    또 "이번 인사를 통해 2021년~2022년 경영계획 수립을 조기에 확정하고, 구체적인 세부 실천사항을 마련하여 즉시 시행에 들어가는 등 선제적인 경영개선 활동에 나서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임원 인사에 앞서 업계에서는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장남이자 현대가(家) 3세인 정기선 현대중공업지주부사장의 사장 승진 가능성이 거론되기도 했으나, 이번 인사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다음은 현대중공업그룹 임원인사 내용이다.

    ◇현대중공업

    ▲부사장 김재을, 강영
    ▲전무 김동일, 이재근, 안오민, 원광식, 박용열, 손정호
    ▲상무 이상혁, 장혁진, 최승현, 임대준, 이환식, 설귀훈, 강규환, 유정대, 이상기, 류영석, 김원탁, 정병용, 고국, 이준엽
    ▲상무보(신규선임) 박후식, 하점수, 이원섭, 허병동, 이재희, 이상봉, 여인표, 김광우, 김진배, 한병주, 이영덕, 정현기

    ◇한국조선해양

    ▲부사장 김성준
    ▲전무 배연주, 박갑동, 장광필
    ▲상무 신상범, 김관중, 남궁훈, 정재준
    ▲상무보(신규선임) 이종윤, 정해칠, 정창인, 박준수, 박진수

    ◇현대중공업지주

    ▲전무 김종철
    ▲상무 김정혁

    ◇현대미포조선

    ▲전무 이종찬
    ▲상무 김찬일, 황태환, 주창수, 진상호
    ▲상무보(신규선임) 김창환, 임형균

    ◇현대삼호중공업

    ▲전무 김환규, 이만섭
    ▲상무 최귀용, 이일오, 양회수
    ▲상무보(신규선임) 이승환, 전경석

    ◇현대오일뱅크

    ▲부사장 김재열
    ▲전무 유필동
    ▲상무 김명현, 김철현, 정성균, 조진현, 김동욱, 오태길, 송규석, 김경일, 문성철
    ▲상무보(신규선임) 이경직, 박준석, 문장주, 정춘섭, 고인수, 양준환, 김기형

    ◇현대글로벌서비스

    ▲전무 윤병락
    ▲상무 임신호
    ▲상무보(신규선임) 강행준, 여태훈

    ◇현대중공업모스

    ▲상무 박상노, 강기용

    ◇현대일렉트릭

    ▲전무 김영기
    ▲상무 손익제, 박상훈
    ▲상무보(신규선임) 강봉주, 최용대, 윤현식, 허원범, 백창수, 이윤석, 이준엽, 양재철

    ◇현대건설기계

    ▲상무 박호석, 김승한, 김광민, 황종현
    ▲상무보(신규선임) 오병수, 장한수, 김영준, 변점석

    ◇현대로보틱스

    ▲전무 김규덕
    ▲상무 이재영, 서범석
    ▲상무보(신규선임) 김상현, 이성배

    ◇현대에너지솔루션

    ▲상무 김병철, 황명익
    ▲상무보(신규선임) 강현범

    ◇현대중공업스포츠

    ▲전무 김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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