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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칙적인 신체활동과 마음 소통이 중요…코로나19로 지친 ‘마음 건강’ 지키는 7가지 수칙

기사입력 2020.11.19 17:48
  •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 이가 늘어남에 따라 보건복지부가 ‘코로나19와 함께하는 마음 건강 지키는 7가지 수칙’(이하 ‘마음 건강수칙’)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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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지=보건복지부

    ‘마음 건강수칙’은 대한신경정신의학회,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 한국심리학회 등 전문가들과 함께 마련했으며, ‘마음 건강수칙’의 7가지 행동 요령은 다음과 같다.

    첫째, 코로나19 방역으로 인해 변화된 일상을 받아들인다. 우울, 불안감을 느끼는 것이 비정상적인 감정이 아니라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정상적인 과정임을 인지한다.

    둘째, 너무 많은 정보나 불확실한 뉴스는 불안과 스트레스를 가중시키니 지나친 걱정은 NO! 정확한 정보에 귀를 기울이고 방역지침을 잘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셋째,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생활을 유지하여 몸과 마음의 면역력을 높인다. 특히 일정한 시간에 잠을 자고 깨는 것이 정신건강을 지키는 데 중요하다.

    넷째, 취미나 여가시간을 가져본다. 재충전을 통해 마음의 즐거움을 얻고, 힘든 상황이 왔을 때 극복할 수 있는 에너지를 축적할 수 있다.

    다섯째, 걷기 등 적당한 신체활동을 통해 몸과 마음의 건강을 함께 지킨다. 마스크 사용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외부에서 신체활동도 가능하다.

    여섯째, 자주 만나지 못해도 전화, 전자우편(이메일) 등을 활용하여 가족이나 친구 등 주변 사람들과 소통을 이어간다. 함께 마음을 나누는 것은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을 줄이고 심리적 지지를 얻는 데 중요하다.

    일곱째, 힘들면 혼자 이겨내려고 하지 말고 심리상담 직통전화(핫라인) (1577-0199)을 통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정신건강자가검진’, ‘마음프로그램’, ‘마성의 토닥토닥’ 등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앱)을 통해서도 쉽고 간편하게 자신의 마음 건강 상태를 확인해보고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보건복지부는 마음 건강을 지키기 위해 코로나19로 변한 일상을 받아들이고,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규칙적인 신체활동과 마음 소통을 강조했다. ‘마음 건강수칙’은 웹 포스터와 카드 뉴스 형태로 배포되며, 보건복지부 누리집과 국가트라우마센터 및 관련 학회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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