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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이 생각나는 계절…외식업계, 매콤한 국물 메뉴 강화

기사입력 2020.11.20 09:00
  • 겨울이 한 발짝 다가오면서 외식업계에서는 다양한 국물 메뉴들이 등장하고 있다. 특히 추운 날씨 속에 한층 더 몸을 따뜻하게 해줄 수 있는 얼큰하고 매콤한 국물 메뉴들이 인기다.

    한촌설렁탕


    설렁탕 브랜드 ‘한촌설렁탕’에서는 기존 얼큰설렁탕 메뉴에 얼큰도가니탕, 양곰탕을 올해 연이어 출시하며 얼큰한 탕 메뉴 라인업을 강화했다. 이들 메뉴는 얼큰하면서도 매콤함이 가미된 국물 맛이 특징이지만 각 메뉴만의 차별화로 얼큰한 국물 메뉴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 얼큰설렁탕은 진한 육수와 칼칼하고 얼큰함이 조화된 매콤한 탕 메뉴이며, 양곰탕은 소내장의 쫄깃함 식감과 개운하면서도 얼큰한 맛이 특징이다. 얼큰도가니탕의 경우 영양 가득한 도가니와 버섯 등을 넣은 건강한 얼큰함을 느낄 수 있다.

    본도시락


    도시락 브랜드 ‘본도시락’은 기존 히트 메뉴인 짬뽕순두부를 다시 선보였다.

  • 호불호 없이 누구나 좋아하는 순두부찌개에 불맛 나는 짬뽕으로 재해석한 점이 특징인 이 메뉴는 바지락, 오징어 등이 들어간 해산물 육수로 시원함을 더했다. 짬뽕과 순두부찌개의 조화로 얼큰하면서도 매콤한 맛을 느낄 수 있어 추운 날씨에 먹기 좋은 메뉴다.

    제일제면소


    별미국수 전문점 ‘제일제면소’는 얼큰한 국물 메뉴를 집 또는 야외에서도 먹을 수 있게 투고(to-go) 전골 메뉴 라인업을 확대했다.

  • 새로 선보인 메뉴는 고소하고 꼬들꼬들한 한우 차돌박이, 다양한 채소, 버섯이 한 데 어우러져 얼큰하고 깊은 맛을 내는 ‘한우 국수 전골’과 ‘가을송이 한우 국수 전골’로 2~3인용으로 출시되어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 기존 투고(to-go) 1인 전골 메뉴였던 ‘얼큰 왕만두 전골’과 ‘모듬 우동 전골’도 2~3인용을 따로 출시했다.

    프레시지


    프레시지는 ‘우삼겹 청국장찌개’, ‘짬뽕 순두부찌개’ 찌개류 밀키트 2종을 출시했다. 우삼겹 청국장찌개는 청국장의 깊은 맛과 고소한 우삼겹을 같이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청양고추, 대파, 호박, 김치 등 다양한 식재료와 함께 두부 한 모를 통째로 담아 풍성하게 구성했다. 그동안 가정에서 쉽게 요리하기 어려웠던 청국장을 누구나 10분안에 간편하게 완성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 짬뽕 순두부찌개는 부드러운 식감의 순두부와 얼큰한 짬뽕 국물이 조화로운 제품이다. 새우와 오징어의 탱글한 식감과 쫀득한 감자 수제비를 함께 즐길 수 있다. 돼지사골 육수의 깊은 국물 맛과 청양고추의 매콤한 풍미를 자랑한다.

    스쿨푸드


    배달 전문 프리미엄 분식 프랜차이즈 스쿨푸드는 겨울 시즌 신메뉴로 '해(海)어부네굴국밥', '타이똠양우동', '타이똠양쌀국수'를 선보였다.

  • 겨울 제철 식재료인 굴을 아낌없이 사용해 만든 '해(海)어부네굴국밥'은 맑고 깊은 국물을 자랑하며, 아삭한 콩나물도 듬뿍 넣어 시원한 맛을 더한 메뉴다. 태국 똠얌꿍 요리에 우동과 쌀국수를 혼합한 '타이똠양우동'과 '타이똠양쌀국수'는 똠얌꿍만의 독보적인 얼큰 새콤한 맛을 살려 재탄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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