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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g 이하 랍스터 가격이 연중 최저가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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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교주해적단은 800g 이하의 작은 랍스터 단가가 30% 가깝게 폭락했다고 밝혔다. 금어기가 끝난 캐나다 랍스터 조업이 호황을 이루면서 공급량이 급증했지만, 유럽의 코로나바이러스 재확산으로 수출이 줄어들어 랍스터 물량이 넘쳐났기 때문이다. 특히 600g 랍스터는 만원 후반대까지 가격이 하락했는데, 이는 평년 겨울철 단가와 비교했을 때 매우 이례적인 가격이다.
단, 랍스터 수요가 많은 중국과 한국은 연말연시 큰 사이즈의 랍스터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해 사이즈가 큰 랍스터 가격은 큰 변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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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교주해적단 담당자는 “이 시기가 지나고 나면 800g 이하 랍스터 가격이 다시 평년 판매가 수준까지 오를 확률이 높다”며, “지금이 평소 높은 가격에 구매하기 부담스러웠던 랍스터를 맛볼 적기로 가격이 내려간 랍스터는 인어교주해적단 쇼핑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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