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가 수록곡 '우리집'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8일 헨리가 LiveX를 통해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약 6년 만에 세 번째 미니앨범 'JOURNEY'로 돌아오는 헨리는 이날 새 앨범에 수록된 곡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다섯번째 트랙 '우리집(COME OVER)'는 팬데믹으로 인해 대규모로 모일 수 없게 된 요즘, 친한 사람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바람을 그린 만큼, 그레이(GRAY), 김고은, 박나래, 박준형, 전현무, Jessi(제시), 한혜진 등 헨리의 '진짜' 친구들의 피처링이 가미돼 재미를 더한다.

헨리는 "사회적 거리 두기 때문에 계속 집에 있으면서 '우리집'에서 시작된 노래"라며 "어떤 이야기를 쓸까 고민하다가 그때 친구들을 불러서 놀고 싶었던 마음을 담았고, 진짜 친구들이 담기면 어떨까 생각했다. 될지 안될지 한 명 한 명 전화를 했었는데 다들 반응이 달랐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헨리는 박나래는 "어 너무 좋아"라며 흔쾌히 수락했다고 밝혔고, 제시의 경우 "내가 왜?"이러면서도 "언제까지 보내줘야 하냐"라며 보내줬다고 감사를 전했다. 또한, 전현무에 대해 "현무 형은 최대한 자신의 것을 많이 살려달라고, 삭제하지 말아달라고 했다"라며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헨리는 "많은 분들께 요청드린 이유가 이 노래를 들으면서 거리두기 보다는 같이 함께 놀고 신나는 그 느낌이 전달되기를 바랐다"라고 답했다.

한편 헨리의 세 번째 미니앨범 'JOURNEY'는 오늘(1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