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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선을 보여 큰 인기를 끈 레고 슈퍼 마리오 시리즈가 2021년 더 강력하게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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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그룹(LEGO Group)은 닌텐도와 협업해 출시한 레고 슈퍼 마리오 시리즈의 2021년 신제품 7종을 공개했다.
새로운 캐릭터와 스테이지를 대폭 강화해 커스터마이징을 극대화한 이번 신제품은 확장팩 4개, 파워업팩 2개, 캐릭터팩 1개 등 총 7개 세트로 구성됐으며, 기존 레고 슈퍼 마리오 시리즈와 호환할 수 있다.
2021년 신제품의 대표 제품인 ‘슈퍼 마리오 어드벤쳐 메이커 확장팩’ 세트는 아이들이 조립은 물론 게임 규칙까지 마음대로 설정할 수 있는 신규 장치가 도입됐다. 세트에 포함된 커스텀 머신을 이용하면 레고 마리오 피겨가 특수 브릭에 반응하는 방식을 마음대로 바꿀 수 있다. 짧아진 제한 시간 안에 더 많은 리워드를 획득하는 미션을 제공하는 ‘스페셜 토관: 대시 30’도 새롭게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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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테마에 따라 새로운 악당과 특별한 스토리를 만날 수 있는 확장팩도 출시된다. ‘멍멍이 정글 맞대결 확장팩’, ‘뻐끔플라워 퍼즐 챌린지 확장팩’, ‘꽃충이의 맹독 늪 확장팩’으로 모험 요소가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펭귄마리오, 너구리마리오 등 총 2가지로 선보이는 파워업팩 2종은 실제 게임 속 캐릭터와 같이 배로 미끄럼을 타거나 회전 기술을 구사할 수 있다. 캐릭터팩 시즌2는 집게바, 가시뽀꾸, 닌군, 안개뿌미, 펄럭펄럭, 펄럭하잉바, 독버섯, 콩콩, 프로펠러헤이호, 좀비굼바 등 슈퍼 마리오 게임의 대표적인 인기 캐릭터 10종이 랜덤으로 포함돼 다양한 즐길 거리는 물론 수집의 묘미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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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신제품에는 컬러 센서가 반응하는 새로운 색상 브릭이 추가된다. 기존 물(파란색), 용암(빨간색), 사막(노란색), 평원(초록색)에 이어 독이 흐르는 소다 정글 환경(보라색)이 더해졌다. 각 색상의 브릭 위에 레고 마리오 피겨를 올려놓으면발 밑에 장착된 컬러 센서가 색을 탐지하고 눈과 입, 배에 부착된 LCD 화면을 통해 즉각 반응한다.
레고 슈퍼 마리오 시리즈 신제품은 2021년 1월 1일 온·오프라인 공식 레고스토어 및 대형마트, 온라인몰 통해 정식 출시 예정이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