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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사유리가 엄마가 됐다. 결혼은 하지 않고, 아기를 출산하면서 '자발적 비혼모'의 삶을 시작했다. 사유리의 새로운 출발에 동료 방송인 이상민, 송은이, 샘해밍턴, 이지혜, 알렉스, 주석 등 다양한 분야의 동료들이 축하 인사를 건넸다.
◆ 사유리, 정자 은행 통해 아기 출산…어떻게?
16일 사유리는 자신의 SNS에 "2020년 11월 4일 한 아들의 엄마가 되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해주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자기 자신 위주로 살아왔던 제가, 앞으로 아들 위해서 살겠습니다"고 밝혔다. -
'윌벤져스'라고 불리는 사랑스러운 아이 윌리엄과 벤틀리의 아빠 샘 해밍턴은 사려 깊은 응원을 전했다. 샘 해밍턴은 "축하해! 이제부터 진짜 다른 삶은 시작인데, 재밌을거야! 필요한거 있으면 언제나 얘기해"라고 사유리에게 말을 전했다.
박수가 이어졌다. 방송인 김지혜는 "대단하고, 멋지고, 응원합니당", 송은이는 하트 이모티콘으로, 채리나는 "너무너무 아름답다 축하축하", 장영란은 "어머 축하해", 안혜경은 "멋지다 너", 알렉스는 "사유리, 너무너무 축하해", 양미라는 "언니! 너무너무 축하하고 축복해요", 후지이 미나는 "언니 너무 너무 축하합니다", 이지혜는 "수고했어 빨리와", 이지애 전 아나운서는 "언니 축하해요. 역시 사유리답다 생각했어요. 아기와 엄마 모두 평안하고 행복하길"이라고 각각 댓글로 축하를 전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결혼했어요'에서 사유리와 가상 부부로 활약한 가수 이상민도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상민은 "축하해..yupyup!!"라고 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8년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함께 출연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사유리의 인스타그램에는 네티즌들 역시 축하 메시지를 전하며, 그의 새로운 삶을 응원하고 있다.
한편, 사유리는 2007년 KBS 2TV의 예능 프로그램 ‘미녀들의 수다’를 통해 알려졌다. 이후, 예능프로그램 '우리결혼했어요'에서 이상민과 가상 부부로 방송을 하기도 하는 등 다양한 활약을 이어왔다.
- 조명현 기자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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