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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마스크 착용으로 가장 고통 받는 것은 ‘피부’다. 마스크 속 고온다습한 환경과 계속되는 마찰이 피부 장벽을 손상시키면서 뾰루지, 건조, 각질 등 다양한 트러블이 발생하게 된다. 소비자들은 약해진 피부 장벽을 강화해 피부 본연의 힘을 길러줄 수 있는 제품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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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문알로에 ‘큐어 배리어 릴리프 크림’은 알로에 아보레센스를 유산균 발효한 천연원료 ‘알로-바이옴 20(Alo-Biome 20)’을 약 47.9% 함유했다. ‘알로에 아보레센스’는 자체 항균 성분이 포함돼 발효가 까다로운 종으로 알려져 있으나, 김정문알로에는 독자적인 발효 기술력을 활용해 세계 최초로 알로에 아보레센스 발효에 성공했다. 저온추출법으로 열에 약한 유효성분 파괴를 최소화했으며, 알로에 핵심성분을 분자량이 작은 저분자 구조로 만들어 피부 흡수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청정 제주에서 직접 재배한 3년생 생(生)알로에를 원료로 활용, 수확 후 6시간 이내 가공하는 원스톱 시스템을 적용해 신선도를 극대화한 것도 장점이다. 쫀쫀한 버터 크림 제형으로 끈적이지 않고 산뜻하며, 유해성분을 첨가하지 않아 민감한 피부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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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피부 자생력과 방어력을 키워주는 ‘인삼’, 자극 개선에 효과적인 ‘칼렌듈라’ 등 자연에서 얻은 식물 성분을 활용한 제품들이 눈길을 끈다.
최근 설화수는 외부 자극에 시달린 피부를 건강하게 가꿔주는 ‘자음생앰플’을 출시했다. 핵심성분인 ‘진세노믹스’는 인삼에 들어있는 30여 가지 사포닌 중 피부에 특히 효과적인 인삼 성분을 6,000배 이상 농축한 활성뷰티사포닌으로, 자극받은 피부 개선 및 장벽 강화에 탁월하다. 여기에 1000간의 재배 기간 중 단 일주일만 수확 가능한 ‘고농축 진생베리’를 담아 빠르고 강력한 안티에이징 효과를 선사한다. 사용 직전 용기 윗부분을 돌리면 진세노믹스와 진생베리 성분이 서로 섞이면서 활성화돼 가장 신선한 상태에서 사용할 수 있다.
칼렌듈라 추출물을 함유한 키엘의 ‘칼렌듈라 꽃잎 토너’는 1960년대 출시 이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제품이다. 칼렌듈라 꽃잎을 수작업으로 채취해 자연 건조한 뒤, 인공 색소를 넣지 않고 그대로 우려내 효능을 온전히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피부 트러블을 케어하고 유수분 밸런스를 개선해 환절기 다양한 피부 고민을 케어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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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슐라 ‘하이드라퍼스트 퍼밍 크림’은 흐트러진 피부 균형을 바로잡아 촉촉하고 탄력 넘치는 피부로 개선시켜주는 포슐라의 수분 탄력 라인 대표 제품이다. 포슐라 하이드라퍼스트 퍼밍 크림은 특허 받은 나노 다이아 공법을 통해 모공의 1/500 사이즈 캡슐에 유효 성분을 담아 피부에 촘촘하게 스며들어, 힘을 잃은 피부를 탄력 있고 균형 잡힌 피부로 가꿔준다. 특히 초밀도 제형은 피부에 번들거림이나 끈적임 없이 피부에 밀착되어 고급스러운 사용감을 전한다.
다양한 수분영양소를 한 병에 가득 채워 담은 에스트라 ‘아토베리어365 하이드로 에센스’는 피부 장벽 속 천연 보습인자의 성분 및 비율에 근접하게 구현해 빠르고 강력한 수분 충전 효과가 특징이다. 아미노산, 미네랄 등 30종의 성분으로 구성된 ‘피부장벽 수분 에너지 콤플렉스 BMFTM(Barrier moisturizing factor)’가 피부 속건조와 속당김 개선에 도움을 주며, 우윳빛 제형의 에센스 포뮬러로 유분기 없이 깔끔하게 흡수된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