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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3분기 영업익 336억 '흑전'…매출 26% 감소

기사입력 2020.11.16 16:17
매출 1조4414억·당기순손실 292억
  • 대우조선해양 LNG운반선. /대우조선해양 제공
    ▲ 대우조선해양 LNG운반선. /대우조선해양 제공
    대우조선해양이 올해 3분기 코로나 영향으로 수주가 부진으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했다.

    대우조선해양은 16일 올해 3분기 매출이 1조44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35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당기순손실은 292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5조3654억원, 영업이익 3860억원, 당기순이익 2648억원이다.

    회사 측은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흑자전환 했지만, 당기순이익은 자회사에 대한 대여금 약 500억원을 손상 처리해 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다만 지난해 말 대비 차입금 1319억원 포함 전체 부채가 1조원 이상 줄어들어 부채비율은 200.3%에서 161.4%로 낮아져 재무상황은 지속적으로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코로나 등의 영향으로 올해 수주가 부진해, 수주잔량이 감소하고 있어 일감부족으로 인한 위기상황”이라며“수주총력전을 통해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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