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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드리핀이 양면의 매력을 과시한다. SNS에서 귀여운 이미지를 선보였다면, 무대와 레드카펫에서는 왕자님 같은 분위기를 과시한다.
인피니트와 골든차일드의 뒤를 이은 소속사 울림 엔터테인먼트의 신인그룹 DRIPPIN(드리핀)이 데뷔했다. 지난 10월 28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데뷔앨범 'Boyager'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리더 윤성은 팀명 '드리핀'에 대해 "멋있다, 쿨하다는 뜻을 가진 신조어다. 다양한 분야에서 트렌드를 선도하는 멋있고 쿨한 그룹이 되겠다는 뜻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그 뜻 그대로다. 드리핀 멤버 차준호, 황윤성, 주창욱, 김동윤, 알렉스, 김민서, 이협은 상황에 맞는 찰떡 비주얼로 눈길을 끈다. 팬들과 편하게 소통하는 SNS에서는 귀여운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굿모닝~ 다들 뭐해요, 저는 유부초밥 먹어요"라며 친근하게 팬들과 소통하는 글과 함께다. -
- ▲ [4K Full cam] 드리핀(Drippin), 레드카펫 + 'Nostalgia' 무대영상
무대에서는 다르다. 지난 31일 오후 인천 송도에 위치한 인천항 국제 여객터미널 일대에서 열린 '2020 코리아 뮤직 드라이브 인 페스티벌'(2020 KOREA MUSIC DRIVE-IN FESTIVAL)에서 드리핀은 화려한 패션을 자신의 옷처럼 소화해냈다. 신인그룹이지만, 그룹명처럼 멋있고 쿨한 무대 매너로 객석을 사로잡기도 했다.
드리핀은 막내 알렉스를 제외한 전원이 Mnet '프로듀스 X 101' 출신이다. 프로그램 종영 후 1년 3개월 만에 데뷔한 이들은 "더 준비된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서고 싶었다"고 입을 모았다. 협은 "방송 이후에 더 발전이 된 멤버들로 나오고 싶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연습했다"고 말했고, 창욱은 "저는 데뷔를 기다린다는 마음보다, 열심히 하면 데뷔가 빨리질 수 있지 않을까하는 마음으로 연습에 매진했다"고 전했다.
한편, 울림이 내놓은 실력파 7인조 보이그룹 드리핀은 지난 10월 28일 데뷔 앨범 'Boyager'를 발매하고 활발히 활동 중이다.
- 조명현 기자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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