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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담보·남매의여름밤'…충무로영화제 장·단편 선정작 공개

기사입력 2020.11.16.11:21
  • '충무로영화제-디렉터스 위크' 장편 선정작 '69세,남매의여름밤,찬실이는복도많지,남산의부장들,반도' 포스터 / 사진 : 한국영화감독조합 제공
    ▲ '충무로영화제-디렉터스 위크' 장편 선정작 '69세,남매의여름밤,찬실이는복도많지,남산의부장들,반도' 포스터 / 사진 : 한국영화감독조합 제공
    '충무로영화제-디렉터스 위크'의 장편과 단편 선정작이 공개됐다.

    한국영화감독조합(DGK)과 중구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여 기획된 '제5회 충무로영화제–디렉터스 위크'가 16일 9편의 장편영화와 10편의 단편 선정작을 공개했다.

    '충무로영화제-디렉터스 위크' 장편 영화 선정작에는 임선애 감독의 '69세', 윤단비 감독의 '남매의 여름밤'부터 강대규 감독의 '담보', 연상호 감독의 '반도', 이철하 감독의 '오케이 마담', 장유정 감독의 '정직한 후보', 김초희 감독의 '찬실이는 복도 많지'까지, 올 한 해 수많은 관객들을 웃기고 울렸던 총 9편의 영화가 포함되었다.
  • '충무로영화제-디렉터스 위크' 단편 선정작 스틸컷 / 사진 : 	한국영화감독조합(DGK) 제공
    ▲ '충무로영화제-디렉터스 위크' 단편 선정작 스틸컷 / 사진 : 한국영화감독조합(DGK) 제공
    '충무로영화제-디렉터스 위크' 상영작 라인업에는 작품성을 인정받은 다양한 단편 영화들까지 포함되어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단편 영화 상영작으로는 조민재, 이나연 감독의 '실', 김소형 감독의 '아마 늦은 여름이었을 거야', 변성빈 감독의 '신의 딸은 춤을 춘다', 김정민 감독의 '긴 밤', 박우건 감독의 '서스피션', 김승희 감독의 '호랑이와 소', 한병아 감독의 '우주의 끝', 배꽃나래 감독의 '누구는 알고 누구는 모르는', 김민재 감독의 '상팔자', 홍성윤 감독의 '그녀를 지우는 시간'까지 총 10편이 상영될 예정이며, 수상 감독들의 전작 8편 역시 1+1으로 구성되어 다채로운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충무로영화제- 디렉터스 위크' 상영작으로 선정된 작품의 감독들은 ‘감독이 감독에게 묻는다’(이하 ‘감감묻’)를 통해 관객들과 다시 만날 예정이다. 여기서 ‘감감묻’은 '충무로영화제-디렉터스 위크' 프로그램 중 하나로, 모더레이터와 게스트가 모두 감독으로 구성되어 영화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GV 행사이다. 단순히 영화를 보는 것을 넘어 작품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제시할 '충무로영화제-디렉터스 위크' ‘감감묻’의 일정은 추후 '충무로영화제-디렉터스 위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제5회 충무로영화제-디렉터스 위크'는 오는 12월 1일(화)부터 5일(토)까지 5일간에 걸쳐 온라인 기반 비대면 영화제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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