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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코리아의 빅스마일데이 ‘스마일배송’이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빅스마일데이가 진행된 지난 11월 1일부터 12일까지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마켓, 옥션 스마일배송의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했다. 빅스마일데이가 첫 개최된 2017년 이래 가장 좋은 실적으로, 평소 스마일배송의 일 평균 거래액과 비교하면 약 110% 높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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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배송은 연중 가장 많은 주문량이 몰리는 빅스마일데이 기간에도 안정적인 배송 시스템으로 스마일배송 판매 고객들의 매출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고객들이 스마일배송을 통해 가장 많이 구매한 상품은 가공식품으로, G마켓/옥션 스마일배송 총 거래액 중 약 22%에 달했다. 베스트 아이템으로는 ‘오뚜기 오동통면(약 56,200개 판매)’을 비롯해, 86만명이 먹을 수 있는 분량의 ‘오뚜기 밥 210g(24개입)’, ‘동원참치 라이트스탠다드 100g(약 25,700개 판매)’, ‘비비고 사골곰탕 500g(14,500개 판매)’ 등이 올랐다.
가전 제품의 약진도 두드러져, 생활/미용/계절/주방 가전 판매 비중이 거래액 중 약 20%를 차지했다. 그 중에서도 2,360대가 넘는 판매고를 달성한 ‘위닉스 제로s 공기청정기’와 ‘mx board 3.0s 기계식 게이밍 체리키보드 블랙’ 등이 높은 인기를 끌었다.
스마일배송 판매 수익을 적립해 쇼핑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덕분에스마일’ 캠페인도 빅스마일데이를 맞아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지난 8일까지 LG생활건강과 손잡고 샴푸, 치약, 세제 등을 할인 판매하고 판매량만큼 동일 상품을 기부하는 ‘Buy 1, Give 1 브랜드딜’ 행사와 판매량에 따라 추가 기부금을 적립하는 ‘X2브랜드딜’ 행사를 열어 많은 고객들이 참여했다. 행사에서 적립된 LG생활건강 제품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온라인 구매가 어려운 독거노인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