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하이트진로, '도멘 앙리 흐북소' 와인 출시

기사입력 2020.11.13 14:46
"유기농 포도재배 특성 살려낸 와인"
  • '도멘 앙리 흐북소' 제품5종 이미지/하이트진로 제공
    ▲ '도멘 앙리 흐북소' 제품5종 이미지/하이트진로 제공

    하이트진로는 부르고뉴 최고급 레드와인 생산자 중 하나인 '도멘 앙리 흐북소'의 피노 누아 와인 5종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도멘 앙리 흐북소는 부르고뉴의 최고급 와인 생산지로 알려진 프랑스 제브리 샹베르땅 지역에 1780년부터 이어져 오는 가족경영 와이너리다. 1차대전 참전용사였던 앙리 흐북소 장군이 1919년 제브리로 돌아와 포도원을 인수하면서 지금의 와이너리 모습을 갖추게 됐다.

    앙리 흐북소는 부르고뉴 포도밭 중 상위 1%만 해당하는 그랑크뤼 등급의 특급 포도밭을 5만㎡ 보유하고 있으며 모든 포도밭에 바이오다이나믹 농법을 적용해 경작하고 있다.

    이 농법은 포도 등 작물재배 과정에서 화학비료나 농약, 제초제 등을 사용하지 않는 기법이다. 뿐만 아니라 오직 자가포도밭에서 생산한 포도로만 와인을 생산해 판매하고 있다.

    이번에 판매되는 와인은 특급포도밭인 그랑 크뤼에서 생산된 와인 3종과 1등급 포도밭인 프리미에 크뤼 1종, 빌라쥬급 포토밭 1종류 등 총 5종의 피노 누아 제품이다.

    앙리 흐북소 샹베르땅 그랑 크뤼는 평균 59년 이상된 포도나무에서 수확한 포도로 와인을 만들었다. 총 생산량은 2028병으로 국내에는 60병 수입, 판매된다.

    앙리 흐북소 끌로 드 부죠 그랑 크뤼는 평균 41년 이상된 포도나무에서 수확한 포도로 만들어진 제품이다. 2017빈티지 6364병, 2018빈티지 7955병이 생산됐으며 두 빈티지를 합쳐 총 60병 수입, 판매된다.

    앙리 흐북소 샤름 샹베르땅은 평균수령 35년의 포도나무에서 생산된 제품이다. 총 생산량 3035병중 36병 수입돼 판매된다.

    앙리흐북소 제브리 샹베르땅 프리미에 크뤼 퐁뜨니와 앙리 흐북소 제브리 샹베르땅은 각각 2878병과 8028병 생산해 국내 180병씩 수입돼 판매된다.

    도멘 앙리 흐북소 와인 5종은 이달 중순부터 신세계백화점 본점, 현대백화점(목동점, 판교점, 천호점) 및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송도점 내 와인샵을 통해 예약 판매될 예정이다.

    유태영 하이트진로 상무는 "앙리 흐북소는 특급포도원과 유기농 포도재배 특성을 아주 잘 살려낸 와인"이라며 "피노누아의 본고장 부르고뉴의 특급 포도원인 도멘 앙리 흐북소는 피노 누아 품종을 좋아하는 와인애호가분들께 아주 훌륭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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