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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수, 이정은 등이 열연한 영화 '내가 죽던 날'이 개봉 첫 날 일일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르며 출발했다. 영화 '도굴'은 부동의 1위를 지켰다.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2일 일일 박스오피스 1~5위에는 영화 '도굴', '내가 죽던 날',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극장판 바이올렛 에버가든', '애비규환' 순으로 올랐다.
배우 이제훈, 조우진, 신혜선, 임원희 등의 열연과 케미가 빛나는 영화 '도굴'은 개봉작들 사이에서도 일일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하루 동안 3만 4,62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73만 8,213명을 기록했다. 영화는 천재도굴꾼 강동구(이제훈)가 큐레이터 윤실장(신혜선), 존스박사(조우진), 삽다리(임원희)와 함께 펼치는 도굴의 세계를 보여준다.
배우 김혜수, 이정은, 노정의 등이 열연한 영화 '내가 죽던 날'은 개봉 첫 날 2만 6,611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들였다. 개봉 전 시사회 수치까지 더한 누적관객수는 2만 7,352명. '내가 죽던 날'은 실종된 소녀(노정의)의 진실을 쫓는 형사 현수(김혜수)가 유일한 목격자 순천댁(이정은)을 마주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하루 동안 1만 5,857명의 관객을 더하며 누적관객수 133만 6,909명을 기록했다.
그룹 에프엑스(f(x))의 멤버 크리스탈이 배우 정수정으로 첫 스크린 연기에 나선 영화 '애비규환'은 개봉 첫 날 3,293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들이며 일일박스오피스 5위에 올랐다. 임신을 하게 된 토일(정수정)이 엄마(장혜진)와 계부(최덕문)에게 상처받은 지 친부(이해영)를 찾아가며 벌어지는 소동을 유쾌하고 따뜻하게 담아냈다.
박스오피스 6~10위는 영화 '걸후드', '킹덤 오브 헤븐: 디렉터스 컷',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헤븐즈필 제3장 스프링송', '노트북', '극장판 바다탐험대 옥토넛: 대산호초 보호작전' 순으로 올랐다.
- 조명현 기자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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