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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띠가 신곡 'Teddy Bear'를 통해 다양한 매력을 선보일 것을 예고했다.
12일 나띠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두 번째 싱글 'Teddy Bear'(테디베어)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나띠는 "떨리는 마음도 있지만, 설렘이 더 큰 것 같다"라며 "데뷔 앨범을 좋게 봐주신 만큼, 좋은 무대로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 크고, 어떻게 좋은 음악을 들려드릴까 고민을 많이 했던 것 같다"라고 첫 컴백에 나서게 된 소감을 밝혔다. -
- ▲ [STAGE] NATTY(나띠) ‘Teddy Bear’ 2nd 싱글앨범 SHOWCASE
나띠는 지난 5월 첫 번째 싱글 '나인틴(NINETEEN)으로 정식 데뷔, 사랑스럽고 귀여운 비주얼은 물론, 뛰어난 노래와 춤 실력, 신인답지 않은 노련한 무대 매너로 글로벌 음악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나띠는 "지난 데뷔 활동 당시 무대는 물론이고, 인터뷰도 모두 처음이기 때문에 긴장을 많이 했는데, 이번 앨범도 긴장은 되지만 좀 더 무대를 즐길 수 있게 된 것 같다"라고 성장한 지점에 대해 언급했다.
이러한 나띠의 성장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일렉트로닉 댄스 장르의 신곡 'Teddy Bear'는 통통 튀면서도 발랄한 음색이 돋보이는 나띠의 보컬과 중독적인 챈트 형식의 후렴구 멜로디, 파워풀한 드럼 사운드, 세련된 신스 베이스와 기타 리프 연주가 인상적인 곡이다.
특히 이번 신곡은 나띠가 전하는 또 다른 '꿈'을 향한 이야기로, 따뜻한 동심을 닮은 테디베어에 비유해 재치 있게 풀어낸 가사가 눈길을 끈다. 나띠는 "제 안에 있는 잠재력을 한계를 넘어 폭파시키겠다는 의미를 담았다"라며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킬링 포인트다. 한 번 들으면 계속 귀에 맴도는 포인트 구간"이라고 설명했다. -
신곡을 준비하면서 어떤 부분에 많은 신경을 쏟았는지 묻자 "노래를 받을 때 영어로 된 원곡 가이드를 받았다. 그 느낌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고, 통통 튀는 느낌과 캐치한 가사를 살리기 위해 신경을 많이 썼다"라고 답했다.
또한, "무대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는 각오를 전한 나띠는 "'NINETEEN'에서 꿈을 향한 밝고 귀여운 이미지를 통해 '꿈을 이룬 나띠'의 모습을 보여드렸다면, 이번 'Teddy Bear'에서는 러블리한 매력은 물론, 귀엽고 악동스러운 반전 매력까지 제 안에 숨겨둔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Teddy Bear'는 무지개 색깔인 것 같다. 콘셉트 포토 등에서 주황색이나 분홍색 같은 따뜻한 색감은 물론, 파랑색까지 다양한 색이 사용된 것처럼 나띠의 다양한 변신을 볼 수 있다"라며 "나띠의 매력을 듬뿍 담은 'Teddy Bear'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
끝으로 나띠는 "2020년은 저에게 있어 뜻깊은 한 해다. 꿈꿔왔던 데뷔를 하게 됐고, 'Teddy Bear'를 발매한 것 역시 꿈 같다"라고 올 한해를 돌아보며 "나띠만의 스타일을 팬들과 대중들에게 더 알려서 많은 사랑을 받고 싶다"라는 바람을 밝혔다.
한편 나띠는 오늘(1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싱글 'Teddy Bear'를 공개하며, 음원 발매에 앞서 유튜브 채널 및 SNS 등을 통해 컴백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진행한다.
- 하나영 기자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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