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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트한자 독일항공이 오늘(12일)부터 독일 뮌헨-함부르크 노선에서 코로나19 항원 신속 검사를 완료한 승객에 한해 이용이 가능한 항공편의 운항을 시작한다.
뮌헨 공항, 함부르크 공항, 바이오테크 기업 센토진(Centogene), 메디커버(Medicover) 그룹의 의료 센터인 MVZ 마틴슈리드(Martinsried)와 긴밀히 협력해 매일 두 차례 특정 항공편을 이용하는 모든 승객에게 출발 전 코로나19 항원 신속 검사를 무료로 제공하며, 100% 음성 판정을 받은 승객만 해당 항공편의 탑승이 가능하다. 만약 검사를 원하지 않는다면 승객은 추가 비용 없이 대체 항공편을 이용하면 된다.
코로나19 항원 신속 검사는 30분에서 최대 60분 이내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검사 결과가 음성인 승객에 한해서만 탑승권이 활성화되며 탑승구 출입이 가능하다. 또한 해당 신속 검사 대신에 출발 48시간 이내에 발급된 PCR 검사 음성 결과를 제시해도 된다. 루프트한자는 신속 검사를 지원하며 승객은 별도의 비용을 지불하지 않는다. 단, 해당 검사 사전 등록 및 공항에서의 검사를 위해 출발 전 시간적 여유를 두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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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루프트한자는 여러 기관과의 협력으로 프랑크푸르트를 포함한 독일 내 주요 공항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검사 센터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여름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만 센토진 사를 통해 약 150,000건의 PCR 검사가 이루어졌으며 현재 하루 약 1만 건의 검사량을 처리할 수 있다. 프랑크푸르트 공항을 포함한 검사 센터에서는 루프트한자 승객 및 등급 회원을 위한 특별 전용 라인을 각각 운영함으로써 승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루프트한자는 인천-뮌헨 노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오는 12월부터는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을 재개한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