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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인생은 아름다워' 제작보고회 중 귀호강 타임…류승룡X염정아X박세완X옹성우의 최애곡은?

기사입력 2020.11.11.15:38
  •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제작보고회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DB
    ▲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제작보고회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DB
    류승룡, 염정아, 박세완, 옹성우가 제작보고회에서 노래 실력을 뽐냈다.

    11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감독 최국희)의 제작보고회가 열려 연출을 맡은 최국희 감독을 비롯해 류승룡, 염정아, 박세완, 옹성우가 참석했다.

    '인생은 아름다워'는 자신의 마지막 생일선물로 첫사랑을 찾아 달라는 황당한 요구를 한 아내 '오세연'과 마지못해 그녀와 함께 전국 곳곳을 누비며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게 된 남편 '강진봉'의 이야기를 그렸다.

    뮤지컬 영화답게 출연진들은 '최애곡'을 언급하며 한 소절씩 노래 실력을 뽐냈다. 특히 류승룡은 '그대와 영원히'를 감미로운 목소리로 가창해 현장을 감성으로 물들였다. 이어 염정아는 "이번 영화 하면서 '조조할인'하고 '뜨거운 안녕'이 와닿았다"며 토이의 '뜨거운 안녕'을 불렀다.
  • ▲ 뮤지컬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제작발표회를 노래방으로? 옹성우·염정아·류승룡·박세완의 인생명곡
    이때 류승용이 갑자기 노래에 끼어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MC 박경림은 "노래방에서 꼭 이런 분들이 있다. 내가 눌렀는데, 내 노래인데 들어오시는 분들이 계시다"라고 했고, 이에 류승룡은 "원래 주거니 받거니 하는 노래"라고 해명했다.

    이어 박세완은 "영화하면서 제일 좋아하는 노래가 됐다"며 이문세의 '알 수 없는 인생'을 깜찍한 무드로 소화했고, 또다시 류승룡이 끼어들며 "이거 내 노래야"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마지막으로 옹성우는 "'뜨거운 안녕'이 대학생 때 연극할 때 커튼콜에 담겼던 곡이라 정말 좋아했던 곡이다"라며 '뜨거운 안녕'을 열창 제작보고회 현장을 콘서트장으로 만들었다.

    한편, 류승룡, 염정아, 박세완, 옹성우가 출연하는 뮤지컬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는 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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