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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가 월요 예능 1위를 수성했다.
10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는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5.0%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스페셜 MC로 차예련이 출연, 정찬성♥박선영 부부, 박성광♥이솔이 부부, 오지호♥은보아 부부의 일상이 담겼다. 특히 박성광은 자꾸 깜빡하는 아버지를 모시고 병원을 찾았다. 이미 뇌출혈 병력이 있던 박성광의 아버지는 최근 삶을 비관하는 등 의욕이 떨어진 모습을 보였고, 의사는 "낙상사고 후유증이 보인다"며 "이로 인한 뇌 손상으로 뇌 기능이 20~30% 떨어져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우울증 진단까지 받은 아버지를 지켜본 박성광은 눈물을 참지 못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아버지의 우울증 극복을 위해 가족들은 아버지의 취미생활을 응원했고, 기타 연주를 마친 아버지는 박성광에게 진심 가득한 편지를 건네 감동을 안겼다.
한편, 월요 예능 2위는 4.6%를 기록한 KBS 2TV '개는 훌륭하다'가 차지했으며, 이날 첫 방송된 '축구 야구 말구'는 3.0%로 순항을 시작했다.
◆ 9일 방송된 월요 예능 시청률
· KBS2 '전교톱10' 3.1% (0.7%▲)
· KBS2 '개는 훌륭하다' 4.6% (2.4%)
· KBS2 '축구 야구 말구' 3.0% (-)
· SBS '동상이몽2' 5.0% (0.5%▼)
· 채널A '애로부부' 2.1% (0.2%▲)
· tvN '신박한 정리' 2.9% (0.2%▲)
· MBC에브리원 '요트원정대: 더 비기닝' 0.3% (-)
- 이우정 기자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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