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전통주·수산·축산 등 신선도를 위한 ‘오늘 배송’ 서비스 도입

기사입력 2020.11.09 14:13
  • 최근 비대면 소비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며 배송 서비스의 이용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보관 기간에 따라 숙성도에 차이가 발생하는 막걸리 등의 전통주를 비롯해 수산물, 축산물 등 신선도를 중시하는 초신선 제품의 배송이 중요해졌다.

    특히, 오늘 배송은 저녁 식사, 모임 등을 급하게 준비해야 하는 상황에서 직접 장 볼 시간이 없는 바쁜 현대인들에게 큰 이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 사진=배상면주가 포천LB
    ▲ 사진=배상면주가 포천LB

    최근 배상면주가 포천LB는 주류업계 최초로 자사 주류 판매 플랫폼 ‘홈술닷컴’을 통해 전통주 당일배송 서비스 ‘오늘홈술’을 론칭했다. 오늘홈술은 오후 3시 전까지 주문 시 당일 오후 8시까지 제품을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갓 만든 배상면주가의 제품을 보다 신선하게 즐길 수 있으며, 갑작스럽게 주류 제품이 필요한 상황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오늘홈술을 통해 느린마을막걸리, 느린마을증류주, 느린마을소주21, 복분자음, 빙탄복, 오매락퍽, 자자연연1·2호, 옹기막걸리 등 배상면주가의 제품을 다양한 구성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김치전, 녹두전, 해물파전, 소고기 육전 등 ‘느린마을 전 골라담기’도 함께 구매할 수 있다.

  • 사진=홈플러스
    ▲ 사진=홈플러스

    홈플러스는 수산물 전문기업 ‘바다자리’와 손잡고 활어회 당일 배송 서비스 ‘홈플 어시장’을 지난 6월 론칭했다. 홈플러스 쇼핑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고객이 오후 2시 전까지 회 상품을 주문하면 노량진수산시장 내 상점에서 직접 뜬 회를 당일 오후 6~8시에 집 앞으로 배달 받을 수 있다.

    메뉴는 노량진 초신선 모듬회 등 총 5종이며, 모든 세트 구매 시 계절 해산물 서비스와 함께 쌈 채소, 장류, 매운탕거리와 양념 등이 함께 제공된다. 주문 시 배송 메시지에 원하는 회 두께를 남기면 취향에 맞게 손질된 회를 즐길 수 있다.

  • 사진=정육각
    ▲ 사진=정육각

    축산 유통 플랫폼 정육각은 돼지고기, 소고기를 비롯해 당일에 도계한 닭고기, 당일 산란 달걀, 당일 착유 우유 등을 판매하고 있다.

    정육각은 자체적인 IT 역량을 바탕으로 복잡하고 긴 유통 과정을 혁신적으로 줄여 초신선 육류를 선보이고 있으며, 현재 낮 12시까지 주문 시 오후 7시 전에 제품을 받아볼 수 있는 당일배송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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