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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웹툰 ‘유미의 세포들’이 오늘(7일) 5년 연재의 마침표를 찍는다.
네이버웹툰은 인기 웹툰 ‘유미의 세포들’이 11월 7일 최종화인 ‘엔딩’ 편을 마지막으로 5년 동안의 연재를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지난 5년 동안 네이버웹툰 ‘유미의 세포들’은 누적 조회 수 약 32억 뷰, 누적 댓글 수 약 500만 개라는 놀라운 성과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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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5년 4월 1일 프롤로그인 ‘오프닝’ 편으로 연재를 시작한 이동건 작가의 웹툰 ‘유미의 세포들’은 30대 평범한 직장인 ‘유미’의 일상과 연애 이야기를 머릿속 세포들의 시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머릿속 세포들이 각 캐릭터의 이성과 감성, 식욕, 성욕, 사랑 등을 조절한다는 독특한 설정을 내세워 화제를 모았으며, 매회 현실적인 에피소드와 캐릭터 간의 섬세한 심리 묘사를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특히, 사회생활과 연애 등을 통해 점차 성장해 나가는 주인공 유미의 모습은 2030세대 독자들의 큰 공감대를 끌어냈다.
‘유미의 세포들’은 지난 2016년 ‘오늘의 우리만화’에 선정되었으며, 2018년에는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에서 만화 부문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받았다. 또한 게임, 애니메이션, 드라마, 전시 등 다양한 영역에서 원천 IP(Intellectual Property, 지적재산권)로 활용돼, 국내 웹툰 산업의 저변을 확대하고 웹툰 IP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강화했다. 이외에도 의류, 문구 등 다양한 굿즈 및 콜라보 상품, 모바일 게임을 선보였으며, 현재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과 TV 드라마 제작도 확정된 상태다.
네이버웹툰 ‘유미의 세포들’의 이동건 작가는 “지난 5년 6개월간 ‘유미의 세포들’을 향해 보내주신 사랑에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감사드린다”며, “덕분에 ‘유미의 세포들’을 작업하는 동안 정말 즐거웠고, 유미와 함께 성장한 것 같아 행복하다. 새로운 이야기로 다시 만나길 바란다”고 완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네이버웹툰은 ‘유미의 세포들’ 완결을 기념해 기획전과 이벤트를 진행한다.
웹툰 ‘유미의 세포들’ 중 레전드라고 불리는 에피소드를 모아 ‘유미의 세포들 레전드 에피소드 기획전’을 선보이며, ‘유미의 세포들’ 명장면을 편집한 굿바이 영상은 네이버웹툰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제공한다.
오는 15일까지는 ‘굿바이 유미의 세포들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 본인의 SNS 계정에 웹툰 ‘유미의 세포들’ 완결 감상문과 필수해시태그(#네이버웹툰 #유미의세포들 #완결)를 게시하면 10명을 추첨해 ‘유미의 세포들’ 굿즈를 증정할 예정이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